낚시를 접는다는 건 ?

선후배 여러분! 안녕들 하셨는지요? 자유방에 첨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자주자주 와서 자게방에 글솜씨도 보이고 해야 하는데 세상사 어려움이 많다 라지만 요근래 마음에 상처가 아물지 않아 자식같은 장비들을 처분하고 책상앞에 멍청히 앉아 있네요 낚시를 접는 다는 건 범죄행위는 아니지만 본인에게 죄를 짓는 아픔입니다 아님 많은 선후배 여러분께 약속하려 했던 마음을 다하지 못하고 뒷전으로 물러나는 현실들이 가슴이 메이도록 서ㅡ글프구요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시고 응원과 격려도 많이 해주셨는데 은혜에 보답을 못해서 송구한 마음으로 반성문을 작성해 봅니다 잘 할거라 예상했는데~~~ 낚시계의 어려움들을 실감하고 직업으로 택하려 했던 제 자신이 건강과 경제적인 문제로 당분간은 ㅠㅠ 힘이 들겠죠? 제 글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계실터이고 기억해주는 분 있다지만 낚시를 접는 다는 건? 당분간이었음 하는 간절 한 마음 입니다 전신화상으로 16번째 수술을 기다리면서 많은 선후배님께 다시한번 인사 올립니다 다시 한번 더 도전 하겠다고요 제 소망은 낚시 채널 맡아서 방송해 보려 했던것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낚시로 회복했던 3년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고 기적을 일구며 희망을 주려 하는 낚시인으로ㅡ요 하지만 매일 먹어야 하는 독한 약기운 때문인지 지금도 생활 하는데 힘이 듭니다 하루에 12번도 더 변하는 성격 ㅠㅠ 혼자의 힘으로 낚시계에 이바지 한다는 게 어려운 현실 그리고 요근래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워도 보았답니다 월척에 와서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행복했읍니다 앞으로도 월척에 계신 선후배 여러분!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며 그때 그 마음 변하지 않도록 하겠읍니다 긴글 함께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