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매너 와 인정은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인가 ?

얼마전 평택호에서 벌어진 상황을 어이가 없어 올려보려 합니다 4월10일 조용하게 즐기고자 신왕리에서 낚시인들이 많은 중간 수초지역을 피해 산모퉁이에서 나만의 조용한 낚시를 해서 인지는 몰라도 대물을 몇마리 하였읍니다 모 낚시회란 곳에서 s**낚시소개를 받아서 왔다며 10여명이 단체를 출조와 왔다 갔다 분위기를 흐리더니 자꾸만 고기망을 보자고 해서 기찮아 어차피 방생할 소중한 자연의 산물 이기에 구멍뚤린 빨래 바구니 넣어 보관중 이었는데 사진촬영 좀 하자고 해서 그러라고 했읍니다 차마 거절은 못하고 그 과정에서 월척 한마리가 자연 방생 되었읍니다 전 괜찮았읍니다 어차피 방생 할 거 였으니까요 하지만 기분을 망친것은 사진 촬영후 사과 한 마디 없이 가더군요 전 그래서 그길로 철 수 준비를 했읍니다 또한 철수길에 자기내 회 본부를 앞으로 지나쳐 준비를 하는데 식사을 하면서 빈말 이라도 식사좀 하시지요 말 한마디 없고 제 차가 빠질 수 없게 양쪽에 주차를 해 두워 식사가 끝날때까지 묵묵히 기다렸네요 제가 낚시 입문한지 30년이 넘었지만 이렇게 무개념하고 황당한 일은 없었답니다 아마도 그분은 촬영한 그 사진을 보면서 흐믓해 하고 있겠지요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스스로 자연을 사랑하고 주변을 깨끗히 정리할지 심히 의심스럽기 조차도 합니다 더불어 저 또한 반성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