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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빠지게 되면 이런건가요?

지하철 타면서 자리에 앉자 스르륵 잠이 옵니다. 좀 있다가 눈 앞에 찌 두개가 나란히 서 있습니다. 꿈뻑꿈뻑 이더니 이내 중후하게 몸통 언저리까지 올립니다. 반사적으로 챔질~!! 했더니 갑자기 주위가 환해지더니 어느새 주위 분들이 절 쳐다보십니다. 다행히 오른손이 뻗으려는 찰나에 깬 듯 싶습니다. 약간 심한 움찔? 아무일 없다는 듯이 다시 잠을 청합니다. 그러더니 다시 또 찌가 눈 앞에 아른거리면서 찌가 움찔움찔 신호를 보냅니다. 또 반사적으로 챔질할까봐 억지로 잠 쫒느라 혼났습니다. 잠깐 잠깐 눈만 감았다하면 찌가 나타나데요..... 이 정도면 중증인가요???

여기 선배님들 한겨울에 세수대야에 물채우고

케미 꺽으시는분도 계십니다. 거실에서요ㅎ

저는 세탁기에 물채우고 찌맞춤까진 해봤네요.
환자이시지요..ㅋㅋㅋ 저 자다가 마눌 눈텡이 쳐봤습니다 꿈에 찌올라서 채질하다가 그만...쩝....
실전 낚수를 가심 치료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이고ᆢ꿈이지만 부럽요ᆢ

뭔 입질을 봐야 채보죠~~^^"
맞은편에 혹 아가씨라도 앉았음...
성 추행 됩니다..ㅎㅎ
후딱 잠에서 깨시길...
드뎌 헤어날수 없는 중증 환자의 세계로 입문하심을 감축드립니다
꿈속에서나마 찌를 올려준다는게

부럽습니다 ㅠㅠ
나랑 같군요...눈뜨고 병이라 생각했심돠...
두대가 아니라 다대에 찌가 옆으로 끌고가는 입질이였슴돠~;;
음.... 많이 심각합니다.
낚시계를 떠나셔야겠습니다....
안그러고서는 안고쳐질 중병입니다...험험
저는 어딜가나 자리에 앉으면 다대편성하는 상상이 저절로 듭니다
찌올림도 간혹 느끼곤 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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