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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인생은 끝없는 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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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시작한지 40년 지난 지금. 우리는 많은 순간동안 그것이 크거나 작거나간에 많은 갈등을 가져왔읍니다. 누워있는 이 순간에도 포근하고 말끔한 느낌보다는 앞뒤 약속치 못할 앙담함과 가늠치못할 스트레스를 안고있음을 부인하지못할것입니다. 앞으로 또한 많은 엇갈림을 가질것입니다. 인생이 그러하듯 우리네 이낚시도 월척이라는 히항지를 두고 하루는 이못 또하루는 저못에서 머물며 물 수평선 밖에 보이지 않는 월 이라는 것을 찿아 이 시간도 내 마음같지 않는 사나운 물가 위에 머물고 있읍니다 몇일 이며 떠나지만 오늘을 이유로 훗날 다시 고국에 돌아오는날 우선 나의 땅을 다시 감사하게 생각 하고 새롭게 보게 될것 같읍니다. 멀리 있으면 내 삶의 터전인 내땅 한반도를 보다 넓은 시야에서 객관적이고 . 현실적으로 바라보게 될것 갔읍니다 인생이란것도 바로 이것이 아니겠읍니까? 좀더 나를찿고 좀더 신의 그 섭리에 가까이 다가가고자 우린 많은 아픔과 방황과 절망을 가져야 한다는것입니다 쉬운말로 아픔만큼 성숙해진다는것이죠 빛깔없는 이 옷차림속에 사는 우리는. 우리네 모습이. 우리네 삶이 그리 다채롭지 못한 이유로 인생을 배우는 삶의 공간이 많이 제한 되어 있음을 압니다. 그 까닭에 우리는 가끔씩 찿아오는 삶의낯선 불청객을 많이도 두려워합니다 작은 바람에도 쉽게 흔들릴때가 많읍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그런 우리 일수록 우리스스가 찿고 필요하면 억지라도 방황을 해서 되도록많이, 되도록 사무치게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의 이중성을 배워야 합니다. 삶은 언제 어디서라도 우리 자신을 절망의 수렁에 빠뜨릴수 있읍니다. 우릴 배반하고. 외면할수 있읍니다 그런까닭에 우리는 항상 그 배신에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눈물도 익히고.기다림도 배우고. 인내도배워야 합니다. 네온사인 반짝이는 활락가의 화려함도 배워야 하겠지만 더 중요한것은 모두 새벽안개 피어오르는 빈 망태기의 허전함과 싸늘한 새벽못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는것. 빈 역대합실의 쓸쓸함도. 번화가 뒷편의 늙은 창녀의 사타구니에 찿아드는 빈 공허의 의미도 우린 배워야 합니다. 생이 우리를 외면할때 오히려 웃음지울수 있는 그 순간은 얼마나 숭고하고. 얼마나 순수한 인간의 모습 입니까! 그 모습이 결코 60.70의 나이라는 법은 없읍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우리 이 인간들속에서 우리 이 생명체의 속성과 관계되는 법칙을 배우고 그속에서 웃음짓도록 합시다. 삶이 어려운 만큼 삶과 낚시를사랑하 고 잡착하면서 살아가도록 합시다 돠도록 많이 아파해하고,돠도록 많이 격정해하고. 되도록먼저 절망해 하면서 내게 찿아오는 많은 삶의 응어리들을 회피하지 말며 자연스럽게 받아들며 이겨 내도록 합시다 괴테는 파우스트에서, 자기를 찿기위한, 신을 알기위한 모든 방황도.향락도 타락도, 절망도 결국 천국의문에 이르는 길이라 했읍니다. 그 절망과 타락이 그 자체로만 끝나버렸기에 과거 숱한 인간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숭고한 생명체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채 악의 그늘속에 갖쳐 버렸읍니다 방황하고. 절망해 하더라도. 항상 가장 인간적인것을 생각하며 살아가도록 합시다 수식이 아무리 논리적이고 이상적이라도 정답에 이르지 못하면. 결국 틀린것으로 인정되듯 궁극적인 그것을 찿지못하면 그 방황. 절망.오늘의 이 아픔이 결국 아프락시스의 창조물이 되어버림을 알도록 합시다. 월척 우리! 어려운 경기 속에 삶이 어렵더라도 스피노자의 그 사과나무를 가슴속에 그리며 하루의 많은 순간들을 가장 인간인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합시다. 삶의 궁국적 목적은 인간적인 삶, 바로 인생임을 깨달읍시다 방황합시다(낚시) 그리고 인생의 철학을 가집시다 그 삶이 비록 가난하고. 눈물많은 삶이 되고 힘던 조행이 될지언정, 그것이 바로 진실되고 성실한 삶과 낚시라면 그속에 내삶의 행복이 있음을 자신하며 오늘도 꿋꿋이 살아갑시다 그런삶과 낚시를 내가 사랑하자 않으면 그 누가 사랑하겠읍니까? i love my life i love my wife i love my children i love my f/s

소름끼치는 감동입니다. 나에게 너무나 절실했던 이야기입니다. 어디에 계시던 항상행복하시길 빕니다.
좋은 말씀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항상 사랑으로 모든 것을 지켜보면
세상이 아름답지요. 좋은 말씀 두고두고 각인 시켜 실천하는 모습으로
살아가야 겠지요.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늘 기쁨이 넘치는 생활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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