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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용 차량으로 바꿀때 아내는 어떻게 설득하셨나요?

중고라도 좋으니 모닝밴으로 좀 바꿔달라고 일년을 노래부르는 중인데... 아내는 " 아니 남들은 큰 차 탈라고 안달인데 오빠는 왜 짝은차로 갈라그래 위험하게! " 아직 씨알도 안맥힙니다. 전 suv보다 에쿠스보다 그냥 짝고 짐 많이 들어가는 모닝밴이 로망인데요.. 아내는 그걸 몰라주네요... 기름값 쩍게 든다고 설득하니...... 디젤로 바꾸랍니다. 세금 쩍게 든다고 설득하니...... 세금은 내줄테니 그냥 타랍니다. 어차피 죽을사람은 탱크 타도 죽는다니...... 확률은 큰차가 좋답니다(와이프 수학 아주 많이 잘합니다....) 선배님들, 뭐 답 없을까요? 지금 타는 승용차는 낚시 다니기 영 불편해서요... 차를 추천해 달라는 뜻은 아닙니다....

내무부 장관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그냥 지금차 타십시요
작은차 좋기는 한데 남편 안위 걱정하시는 분
마음 헤아리심이 ..

전 낚시차 바꿀때 일단 분위기 2-3일정도 잡습니다
차 바꿔야 하는 이유. 듣던 안듣던 2-3일간 주구장착 들려줍니다
처음엔 당연 차바꾼지 얼마나 됏느냐 .. 그차가 그찬데 뭐하러 바꾸려 하느냐..등등
반발 없지 않습니다
반대하는 사람이라도 지치도록 얘기하고 .때쓰고 .옹알거리고 .
잠자다 휘젓고. 잠뜻하고 .혼잣말하고 .지나는차 .쳐다보고. 견적받고 .
혼자서 그림 그려가며 낚시짐 배치도 만들고 . 새로 살차에 방석 미리 주문하고 .....
생쑈를 하면 그래사라 ..사 합니다
한번 꽂히면 뒷끝 80년이라 안사주곤 못배깁니다
뒷끝 80년 ..이게 무섭습니다

자주는 아닙니다
가끔씩만 조릅니다
그럼요. 위에 은든자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마눌님 말씀대로 큰 차로 사세요.^^

수학잘하시는 부인은 분명 더 많은 계산과 더 깊은 배려를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ㅎㅎ
그냥 타심이..~^^; 저도 마티즈를 낚시차량으로 타고다니는데요..~편하긴합니다..~좁은길 다들어가고 세차하기편하고

고속도로 통행료,기름값 좋은점이 많죠..~허나.........내무부장관님이 안된다시면 그냥 안되는겁니다.~^^ㅎㅎㅎ

굳이 사고싶으시면 일단 마티즈라도 지르세요.~솔직히 중고 낚시용차량으로탈거 비싼거 살필요도없으니..

200정도주고 오토바이샀다생각하시면될듯합니다..~나머지뒷감당은 알아서 잘~~~^_________^;;

세금도 거의없어서 사고난뒤라도 뒷돈들게없으니 그리 오래 욕먹진않을듯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 잘 생각하시길..~~~
에구, 제 처는 완전히 "당신 뜻대로 하소서"입니다.
그래서 모든 면에서 숙고한 후 결정을 합니다.
최근에 렉스턴2.0으로 차를 교체했는데요.
정말 심사숙고했습니다.
어떤 때는 제 처가 '남편 다루는데 진정한 고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아낌없는 투자를 했습니다

마눌님 차부터 한대 뽑아드리고

1년뒤 저도 슬쩍...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음,,,부부지간에 대화는 베겟머리 대화가 최고이겟지요?

체력보충하시고 한,,일주일 풀로 힘좀써보시면서 설득해보심이???

머,,뒷일은 책임절대로 못집니다,,ㅎㅎ
내무부장관님 말씀을 들으라는 댓글이 지배적이군요 ....ㅠ.ㅠ

선배님들의 조언대로 하겠습니당....ㅠ.ㅠ


풍경이 되자님....ㅋㅋㅋㅋ

베겟머리 대화는 과도하게 충실합니다...^^
저처럼 하실수 있으심 식구들 태우고 1년만 차량 청소도 하지 마시고 다녀보세요~

사모님이 차 세차좀 하세요~~뭐라하면 에이 내일 출조하면 또 더려워 질건데 뭘 돈아깝게 세차까정~~ㅋㅋ

몇번 같이 다니시면 ac~ 인간아 낚시차량 하나 원하는거 구입해라 하실겁니다....

돈이 없어 못하지 능력되면 가족들 놀러 다닐 차량하나 있는거 반대할 사람없을거 같은데요^^
엊그제 와이프차 폐차하구...

내차 타... 모닝밴 나하나 사주구...ㅋㅋㅋ

오빠차 커서 싫어 모닝밴 꿈깨구 그냥 타...ㅋㅋㅋ 난 당분간 차 없이 지낼래...ㅋㅋㅋ



답 안나오네요...ㅠ.ㅠ
그럼 안전한 탱크 사겠다고 우기시면....모닝으로 사 줄지도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역쉬.... 탱크는 근데 어서 판대요..

국뻥부에 전화 해봐야 하나..

예전엔 청계천 어딘가서 조립해준다구 본것 같은데 ㅋㅋㅋ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영국에 전투기판매중....해리어전투기라고 수직이륙하는 전투기있잔아요....ㅎㅎ..2억이면...살거 같은데요..ㅎㅎ
ㅋㅋㅋ

미끼님 글 보니 예전 생각납니다.

영국항모와 합동훈련 할때 갑판에 있던 제 눈앞을 저공비행하던 해리어의 육중한 엔진음....

"쒜~~~~~~~~~~~~~~~~~~~에~~~~~~~~~~~~~~~엑~~~~~~~~~~~~~~"


2억... 얼마 않하네용 ㅋㅋㅋ 제 통장에 100조원 있으니 뭐...ㅋㅋㅋ
저는 한대 살려고 하다가.....포기했습니다..ㅎㅎㅎ
참이유는....니도 낚시대 몇백만원 쓰니간 나도 가방하나사도!!이러던데요....

근데..가방이...하나가...몇백하던데..;;;에혀...;;

금으로 발라났나..;;
아내분 말씀도 맞습니다. 아내분 생각은 낚시다닌다고 하늘같은 서방님 위험할까봐

걱정이돼서 그러실겁니다..그냥 아내분 말씀 따르시는게 좋을듯 싶은데요..^^
탱크,전투기..좋기는 한데..연비가 너무 안좋습니다. 입어료보다 더 들어갈텐데요.. ^^

저는 차를 무쏘로 슬그머니 바꾸었습니다.
집에다가는, 여름에 텐트도 치고 같이 캠핑가려는데, 승용차는 트렁크도 작고 너무 힘들어서,
내 승용차 팔고 이거 샀다~~
라고 말해버리고 귀 닫아버렸습니다.

지르는데 설득은 필요없습니다.............
형수님 말대로 하세여..........어케 작은차가 로망이래유~~~ 저눈 에쿠스타다가..낚시댕기기 불편시뤄서....

매형이 때마침 차를 바꾼다기에..스포티지 뺏어다가 잘~~타구 댕기다가..ㅋㅋ 질려서 싸구리 카니발루 바꺼서..

타구 댕기눈데......쩝!!! 카니발 개조한거...어딘가에 있던데 사진!!! 쥑이던데여!! 형님두 카니발로 슝슝!!!!ㅋㅋ
마나님 말씀대로 따르세요
편해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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