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담 좋은 지인과 단둘이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이러쿵 저러쿵 웃음꽃이 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철수하고 다음에 만날것을 약속하고 헤어져 귀가해서
가장 기억 남는 이야기
낚시계에선 늙을수록 지갑을 자주열어야 대우받는다
돈은 잘 안쓰고 심부름과 낚시오래 했다고 채비설명 김밥에
쏘세지 달아서 던지면 잘문다 마늘 짤라서 미끼로 써라 등등
자기도취에 빠져서 이야기만 하면 같이 다닐사람 없다 또는
좋아하는 사람 없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돈은 적당히 쓰고 입은 닫고 후배들 이야기
맞장구 쳐주는 그런 사람이 되야겠다 라고 말이죠
늙으면 죄인가?가 아니라 낚시가는데 나보다 젊은 친구가
동행을 하면 선배로써 행동을 잘 해야겠지요
웃픈이야기 입니다.
그러하지요.
아직 한참 일 할 나이인데 등떠밀리고
있는 현실이 슬프기도 합니다.
넉넉치 못하여 쉽게 지갑을 못여니
입도 닫아야겠습니다.ㅠ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듣기만 하실건가요?
지혜를 나눠주시면 되지않을까요 ^^~
윤반장님 말씀처럼 하시면 절대 따 당할린 없습니다
근데 재미는 없을겁니다 ^^;
과하지 않은 선에서 하고 싶은 얘기하시면서 낚시하셔야죠
낚시관련 무용담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단 소싯적 잘나갔다는 얘기...
북한 빨갱이? 얘기하는 어르신은 피합니다
더나중에..뻥도치고 그럴텐데..ㅡㆍㅡ
언제 잡아보나...하..
나이 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
환영 받습니다.
조용히 있어야 하는 민물 대낚시가 좋아서 가는 것이라 3명 이상 가면 좀...
어쨌든 예전부터 들어오던 얘기였는데 오랜만에 보면서 다시 한 번 마음속에 새기게 되네요.
비슷한 시기를 격은 동년배들과 같이 다니시는게
20년을 같이 다니던 선배님들과 이젠 결별하고
혼자 독조하거나 동년배들과 다니고 있습니다
본인만 늙어가는게 아닌 동생들도 나이들어간다는걸 인지 못한다면 독조가 편하다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