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다녀오면 몇일은 꿈에서도 찌가 아른거립니다..
꾸물거리며 서서히..숨이멎을듯한 찌올림..
조사님들께선 낚시의참맛을 어디에서...느끼시나요..??
찌맛..손맛..아니면...분위기....??
개인적으로 저는 채비갖추어놓고....담배한대 깊숙히 피울때가 가장행복하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12-08 20:00:09 낚시용품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낚시의 참맛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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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랬동안 낚시를 취미로 해서 활동을 해왔지만 솔직히 "낚시의 참맛 "에 대해서 감히 자신있게
말할수는 없지만도 느낀대로 몇자적어 봅니다
1.떠나기전 장비등 필요한것을 준비할때 : 기분 90점+9점
2.새로 구입한 낚시대 시운전 할때 : 90점
2.출조지로 향하면서 도로가 안막히고 잘달릴때 : 80점
3.현장도착해서 나들이꾼들이 안보이고 단촐할때 : 80점
4.포인트 정하고 님처럼 대편성을 끝냈을때 : 90점
5.밤낚시 하기전 찌개등을 끓여놓고 식사중 한잔할때 :95점
6.대물급이나 월척을 낚아서 삐꾸통이나 살림망에 넣고 담배 한모금 당길때 : 99점
7.새벽녁에 자욱한 물안개를 보면서 마시는 커피한잔의 묘미~~~ 95점
8.철수후에 마눌 아침 해장국 끓여놓고 기다리고 있을때: 100+100점
8.해장국 먹고 씻고 한잠자러 자리에 편안하게 누울때 :100점
이상 이고요 저마다 느끼는 희열을 느끼는 것은 천차만별이고 낚시의 진정한 참맛을 알려면
아주 멀었지만 대충 이러한때에 행복감과 희열이라고 해야되나 아뭏든 위와같이 느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