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의 성격은 내향적성격이 많을까? 외향적성격이 많을까? 갑자기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걸 좋아해 제 생각에는 내향적 성격이 많을거 같은데...... 저는 내향적성격이라고 할까^^
반론 들어갑니다.
의외로 외향적인 성격이 낚시 안할거 같지만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들이 승부욕도 남다르게 강합니다.
한번 낚시에 빠지면 그런분이 더 고기와 승부로 대합니다.
이런분이 잠도 안자지요
내향적인 성격은 조용히 혼자서 잘할것 같지만
그런분일수록 외로움을 더 탑니다
그럴수록 더 마음의 부하도 심하지요
처음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온갖 미끼와 밑밥을 뿌려도 안 맞는 사람은 별 수 없더군요.
일단 빠지고 나면 내외향은 고향 같은 예기죠.
가만히 기다리지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도 큰고기 함 잡고 나면 기다릴줄 알게 되더군요.
쿠마는 지극히 외형적인거 같습니다
불 같은 급한성격과 어디든 잘 어울리는 강화도 뻔뻔이의 습성이...
언제나 안출하시고 즐낚 하십시요
그래서 낙시하는 장소도 산꼴짝이를
좋아하고 겁은 상실해서 혼자있는 깊은 산골도
나름 운치를 느끼고 즐깁니다..
낙시에서의 승부욕은 버린지 오래입니다
몸이 안따라줘서 꼭 셋잠을 자야 합니다
그러다가 조건이 안맞어면 깊은 숙면에 빠지기도 하지요
그러다가 낙시대도 도둑 맞아보고....
다시 찿기도 했답니다...근데 요즈음 걱정 입니다
삼십오년을 미쳐서 다닌 낙시가 시들해 졌습니다
벌써 열정이 식어면 안되는데 말이죠..
불순한 일기속이라도 월님들 징한 손맛 보시길^^
낚시인은 그래서 중립에 있지않나싶고 ,외향에 사람은 내향으로
내향에 사람은 외향으로 그 중립에서 만나지않나 생각합니다 .
낚시할때만 내적,외적 성격이 뒤 바뀌는 낚시인들도 많구요 .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