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치고 출조했습니다.
낚시터 가는길 번화한 지역 낚시점에 들러 지렁이 두통 사천원에 구입
그날 따라 두껑 확인 않고 바쁘게 ㄱㄱ
낚시터 도착 저녁이 되어 지렁이 꿔려하니
헉스 ! 녹아서 뭉게진 지렁이
손가락으로 바닥까지 헤짚어보니 마찬가지...
지렁이 구매할때 어쩐지 어색하던 낚시가게 마나님 표정이
순간 떠 오르더만요 일단 낚시터 쥔장에게 전화" 지렁이 두통
있음 배달좀 해주세요"
헉스! 배달 온 두통의 지렁이는 ㅋㅋ
낚시 바늘 굵기의 쪼께 더 굵은 실지렁이
밤새 짝밥낚시 하려니 지렁이 꿰기가 관건
너무 힘들어 짝밥 낚시 포기
다음날 나가면서 낚시터 쥔장에게 실지렁이 너무 헀어여 하며
돈 안주려했지만 참았습니다.
맛간 지렁이 판 낚시가게 들려 반품하고 좀 싸우려다 참았습니다.
그냥 참고 참고 ...너무들 합니다.
분명히 낚시터고 낚시점이고 비양심적으루다가 장사했지만
정말로 마지막으로 참습니다. 낚시점 이름 밝히고 싶은걸...
역시나 저는 낚시인 이었습니다.
낚시인= 봉
낚시인 =쪼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10-07 10:20:52 기타지식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낚시인은 봉인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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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고요.... 이젠 다음 출조때는 꼭 확인하시겠네요^^
좋은 경험하셨다고 생각하시는게...맘 편합니다^^
지롱이 양이 틀린지는 몰라도 가격도 500원 더 쌉니다. ^^
근데 지롱이 하루에 3개정도 살려니 넘 비싸다는 생각이 살 들더니..요샌 새우 잡힐 동안만 쓸 지롱이 1봉지만 삽니다.
그리곤 부지런히 새우잡습니다.
대물낚시가 아니니 작은 새우도 문제없고, 머리를 살짝눌러주면 더 좋아라 먹고나옵니다.
저 가는 낚시가게에서 주인이 직접 확인하고 주시데요.. 좋지 않은 경험을 하셨습니다만, 잊는것이 정신건강에 젤 좋은듯~~~
그리고 일부 가게는 낚시꾼이 봉 맞습니다. 쩝~~~~ 낚시대를 포함한 용품들 가격도 보면...
돈천원 정도 단위야 택배비 빼면 별반 차이 없지만, 때로는 너무 큰 가격차이를 볼때면...그런생각 지울수 없습니다.
전에 말코님처럼 그런일이 있어서 그날 낚시 망친적이 있어서 그날이후로는 무조건 확인합니다.
근데 막상 살려면 2천원인데 아깝죠 ㅋㅋㅋ
이젠 딱 한통만사서 현장에서 새우채집하거나 집에 냉장고에 옥수수 조금 가져갑니다 ㅋㅋ
새우채집되기전에 조금쓰고 남는거 가지고와서 시원한 지하창고에 넣어두면 일주일 정도는 가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한통사면 2번출조량은 되더군요^^
황당하더라구요~~
구입시마다 지렁이통을 열어 확인시켜주던데여 ^^
말코님 참 마니 참으셨네여
현장에 도착한후 낚시할 마음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명절날이라 문을 연 낚시가게가 없어 확인도 안하고 지렁이를 샀는데
현장에서 뚜껑을 열어보니 굵기가 바늘굵기와 비슷합니다
바늘에 꿰려면 끊어지고....또 끊어지고.....
참으로 답답했습니다
본인이 확인하는 길 밖에 없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저도 꼭 확인하고 사렵니다
지렁이 살때는 꼭 현장에서 열어서 확인 필수 입니다. ^^
님 말씀에도 절대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