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을 기다려 낚시와서 낚시터의 불친절에 정말
기분 확 잡칠때가 더러 있읍니다
이런 낚시터는 우리 모두가 공유하여 경종을 울려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기분좋은 낚시터 또한 널리 소문을 내어 도움을 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려는 낚시터는 아주 사소한 것이었지만 나름
기분이 좋았읍니다.
포천 용담대물낚시터인데 얼마전 찾아가서 주차를 하고 그냥
인사삼아 물었읍니다.
"요즘 조황이 어떤가요?"
그러자 사장님이 심드렁하게
"요즘 고기 안나와요"
헉...
보통 이럴땐 아무리 안나와도 그냥 "꾸준해요" "나오는 편이에요"
이런 말들을 하는데......
그날 조과는 말 그대로 영 아니었읍니다만
솔직한 말 한마디가 아주 기분 좋게 하더군요.
사실 안나온다는 말은 안좋은 말인데 그말이 좋더라는.......
낚시터 칭찬합니다
조명탄 / / Hit : 2190 본문+댓글추천 : 0
너무솔직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