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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며 잡아본 것들 ㅋㅋ

물고기 말고 한번 올려 봅니다. 실화.. 1)개 ㅋㅋㅋ <ㅡㅡㅡ 이것은 작은 저수지 에서 잉어방울낚시 하냐고 원투릴대 투척을 했는데 작은 저수지 상류라 맞은편 밭에 떨어지며 밭에서 일하시던 아주머니 따라온 똥개 한마리가 밭에 떡밥뭉치 떨어지는것과 동시에 물어버렸어요 ㅋㅋㅋ 마침 롱노우즈가 있어 아주머니 에게 욕쳐먹으며 똥개 움켜잡고 바늘 뽑아줌 ㅋㅋ ㅡㅡ;; 2)오리 ㅋㅋㅋ <ㅡㅡㅡ 참붕어 미끼 달아서 수심 40~50센치 정도 되는곳에 투척후 잠시후 오리가 나타나 물속에 머리 쳐박고 삼켰습니다. ㅡㅡ;; 오리는 이날밤 훈제처리 및 + 맥주 ㅋㅋ 이 저수지 에서 주간캐미를 오리가 쪼아먹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3)자라, 남생이, 붉은귀거북이(청거북이) <ㅡㅡㅡ 이것들 잡아보신 회원님들은 많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친구네 할아버지 께서 자라탕 좋아하셔서 어르신 보신음식 겸 해서 그간 몇번 드린적 있습니다. 4) 빠가사리(동자개)를 잡았는데 희한한 광경 목격 빠가사리는 날카로운 뿔이 3개 있는것 아실겁니다. 등쪽 뿔에 낡은 콘돔이 살짝 걸쳐 있었습니다. 정말 미스테리 ㅋㅋㅋㅋㅋ 5) 뱀 <ㅡㅡㅡ 굵은 산지렁이 달아 파워와인드조선경조 던졌는데(장어 해보려고) 수면에 떨어지는것과 동시에 뭔가 물어버림 힘들게 꺼내면서 렌턴 비추니 장어 .. 그러나 다 꺼내고 바늘 빼려 보는 순간 .. 뱀 ... 수면에 떨어질때 물에 잠긴 풀숲에서 튀어나와 물어버린듯 합니다. 긴 목줄 잘라버렸어요. 수면에 가까운곳에 장어가 있을리가 없죠 ^^ 6) 블루길 잡으려고 구데기 끼워 저만치 던졌는데 굵은 개구리 ^^ 7) 부르스타 <ㅡㅡㅡ 미끼 갈아 주려고 채비 회수 하는데 뭔가 달려 나옴 쓰레기나 나무 일것 이라 생각 했으나 녹슨 부르스타 ㅋㅋㅋㅋ 8) 릴뭉치 5000번 ㅋㅋ 자체 수리해서 릴낚시 배우는 후배줬습니다. 9) 예전에 은목걸이, 중국제 스텐레스시계 기타 각종 쓰레기 등등 ㅋㅋㅋ

뱀 드렁허리는 잡아본적이 있습니다 징그러워요

또 물속에서 큰 베게도 꺼내봤습니다

처음엔 잉어가 물린줄 알았습니다
드렁허리가 저도 뱀 종류 인줄 알았는데 드렁허리는 어종 이라는군요.. 연배 있으신 할아버지들은
그것을 그전에 몇마리 잡아지면 약으로 탕기에 고아 드셨다는 군요..
14~15년전인가요. 충주땜 목벌리에서 등짝에 김씨성을 가진 이름이 새겨진 청거북 ㅋㅋ
잡아본것은 아닙니다만,
뱀이 살림망속에 들어가서 붕어 삼키는 것 봤습니다...
사실 저는 수상좌대에서 소리 질러가며 오입 하는 커플도 몇번 봤고 저수지나 소류지에 텐트 치고
밤에 오입 하는 커플도 몇번 봤습니다. 심지어 텐트에 불켜고 하는 커플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치에서 제가 낚시중 인데 전혀 아랑곳 하지 않으신 중년부부의 스테미너 ㅋㅋㅋ
40대중후반으로 보였던 아주머니의 격정의 테크닉 ㅋㅋㅋ
중학교시절 근처에잇는 오봉지로 낚시갓었죠

자전거타고 비포장길달려서요

집근처에서 지렁이잡아서 쌍낚에 달아낚시햇습니다

지렁이라서 까부는입질이 많은게 당연하죠

나름 조력이잇다고 까부는입질은 그냥쳐다보고잇다가

잠시후 그럴듯한 입질이오길래 챔질햇습니다

무겁더군요 그것도 상당히요 어린나이에 흥분을느꼇습니다

수면으로 끌어내는데 먼가 길쭉한게 크더군요

가까이 끌어서보니 비야두마리가 물엇더군요

바로 낚시대집어던졋습니다

지금도 의문입니다 뱀이 물속에들어가서 지렁이를탐햇다는것이요
플라이 낚시 할 때 날아가던 오리가 바늘에 걸려

허공에서 손 맛 짠하게 본 적 있습니다.
수년전 대구대앞에 문천지 릴낙시하다가
두루미가....ㅋㅋㅋ 굵직한 주먹만한 떡밥에
대가빡~한대맞꼬 물에추락 .......
경산용성 신사지 새우에 쭉빨리는입질....
시커먼 먹조개...ㅋㅋ
경산요리지 중후한찌올림~남생이
경산신관지 캐스팅중에 잘못던져서 채비회수중
황소개구락지 똥꼬 정확하게 아웃.....ㅋㅋ
등등등....
아참 그러네요 ㅋㅋ 다슬기 우렁이 말조개 ㅋㅋㅋㅋ 우렁이나 조개는 껍질 깨트리시고 미끼로 쓰심 빠가사리나 메기 물더라구요
언제인지 기억도 없네요
(20년 이상됫을겁니다)

남양만 도곡교권에서 첫 한파주의보가 내린날

청둥오리가 부들가에서 잠자다가 1cm미만 얼음이 얼에서 탈출이 불가능
동행들과 상의끝에 가서 건저다 구워먹자 전원 합의

보트피고있는데
중장년 분들이 아이스박스에다가 스치로폴 언저서
먼저잡는 사람이 입자라고 하네요

마음이 만이 불편하여
아저씨 먼저잡는 사람이 임자면 난 뛰어 들어가 잡으면 되지요 하고
난 팬티만입고 도움닫기하고 일행2사람은 손을모아 날 힘껏 물로 던져서
먼저 건저왔는데요

그분들도 들어가다 젓고
나도 다젓고

나오니까
남자의 심볼이 저려서 겉질 못하겠드라구요

나중에 낚시가서 안분이 한의사셔서
그 상황을 물어보니

너무 추우면
본능적으로 따뜻한곳을 찿아 안으로 들어가서 겉지를 못할정도로
저리다는걸 알았네요

건저오니까 그분들이 집안어른 약할려고하니 주면 안되냐고 하길레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지요 하고

예는 생명이 조금더 살래네요 하고
도루 물로 던젔네요

이상황은 잡은것이에요 못잡은것이에요
쓰고나니 나도 헷갈리네요
작년에 우렁이 잡았지요 지렁이로 ^^:
요즘에 자게판에 헐뜯는 글들만 올라오더니, 제일 재미있고 건전한 글이네요.
재미나게 웃고갑니다.
예천 치실지라는곳에서 물방개 잡아봤어요 징거미 만한 새우달았는데 심장이 멎을듯한 찌올림 챔질후 무게감 없음 바늘보니 물방개 ㅠㅠ
밤새도록 헛챔질만 했어요ㅠㅠ
긴머리카락 한개 빈바늘에 걸려 나오더이다.

긴급 초고속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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