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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면서 제일 인심좋은 고장은?

낚시하면서 제일 인심좋은 고장은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낚시를 다니다 보면 어느 지역이든 지역분들이 낚시꾼을 반기는 곳이 없었는데요 작년가을 한창 청도쪽을 기웃거릴때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감나무밭에 진입로에 낚시짐 널부러놓고 전빵차리는데 경운기 한대가 다가옵니다 경운기 앞에는 환갑좀 더되신 아버님이 운전하시고 뒤에는 환갑정도 되신 아주머니가 타고 계셨습니다 아주머니: 낚시한다 경운기 놔두고 걸어가자 아저씨: 그라자 나: 번개같이 치우며 죄송합니다 얼른 치우겠습니다 아저씨: 올라가며 번거롭게 해서 미안합니다 나: 아니요 무슨 말씀을요 제가 진짜 죄송합니다 나: (도둑이 제발저려) 깨끗하게 하겠습니다 그러고 감나무밭으로 올라가셨어요 잠시뒤에 못상류에 작은집한채 아저씨2가 무섭게 다가옵니다 아저씨2 : 내집마당에 들마루 있으니 쓸라믄 써요 나: 아이구 아닙니다 저희 신경안쓰이도록 조용하고 깨끗하게 있을게요 아저씨2: 나는 저녁에 아랫집에 내려가니까 편하게 있으믄되요 미끼 새우쓰네? 내통발 담가논거 많다 꺼내쓰고 다시넣어만 놔요 나: 감사합니다 그럼 몇마리만 꺼내쓰고 떡밥넣어 제자리에 두께요 아저씨2: 그라믄대요 그렇게 4륜구동을타고 내려가셨습니다 저녁때쯤 감나무밭에가신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경운기뒤에 막 수확한 감을 여러상자 실어서 내려오시더니 제옆에 주차?를 하시더군요 아저씨: 고기좀 잡았어요? 나: 아니요 아직이요 아주머니: 감 좀 잡사볼레요? 나: 힘들게 농사지으신거 저를 주시면 되나요 아주머니: 올해 감 싸다 이거 요기나 해요 달고 맛있어요 나: ( 아저씨 눈치보며) 그럼 하나만 맛있게 먹을께요 아저씨: 아이다 한개로 배차나 씨도없고 맛도좋으니 마이 잡사요 나: 이렇게 많이 주시면 :; 아저씨: 손맛보고 나중에 또 놀러와요 여기 물이 좋아서 고기도 좋아 하시며 시동걸고 내려 가시더군요 어리둥절 하더라고요 낚시한다고 다니면서 이런 대접은 처음이였습니다 한참을 감동해서 멍때리다가 생각해보니 감을 저렇게 따가지고 오실거면서 들어가실때 경운기 놔두고 걸어가자 하셨네요 위에 감사진이 그당시 제게 주셨던 그감 사진 입니다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청도는 원래 그런가요? 이사가까?

붕어향님의 인덕에 좋으신 분들 만나신듯 합니다.
근데요 그날 붕어는 못낚았어요ㅡ.,ㅡ
붕어보다 더 좋은 사람을 낚으셨네요
자업 자득입니다 저수지 주위에사람들 처음부터 인상쓰시고 뭐라고는 안했을것입니다 낚시꾼이 주위분들을 그렇게 만들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밀양이 인심좋더군요

과수원에 콘테이너에 에어컨시설 다되어
있는데 애들델고 낚시하니
밤에는 안에 들어가서 자라고 하더군요
싱크대 보일러는 기본이구요

그러시긴 쉬운일 이닌데
말입니다

사과철에는 사과도 한바구니
주시고여 얼마나 감사하던지

어르신이 이글 볼일은
없지만 어르신 감사합니다 ^^
어르신 인심이겠죠.

당진도 인심좋습니다.

낚시오셔서 전화주시면 캔커피 사들고 달려갑니다
.

누가요?? 지가요~~!!
10년전쯤 서산쪽에 이름대면 알만한 연밭지에

연로하신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이 일을하시기에

곡괭이로 일좀 도와드렸더니

할머님이~~새참 먹으러 가자더군요

극구 사양했더니

할아버님께서 하시는 말씀

할아버지 : ""담에 오기전에 전화줘요""

미리 전화주면 사료 뿌려놓으신다고 ~~^^ㅎㅎ

그랬던 서산이~~지금은 ㅠㅠ
역시 오는 말이 고우면 가는 말도 곱다라는 속담이..
물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서운해 하지 말자구요 ㅎ
퇴직후
어데로 이사가가 살까 고민중인데요.

청도인심 너무 좋습니다..
붕어향님의 따쓰한 마음!!! 전해져 옴미더^====^
그니까 낚시꾼만 조심하고 잘하면

된다 생각이 듭니다

달구지님 청도로 이사가세요

감농사 지으시고요

감이나 서리하러 가게요^^
다 낚시꾼들 극성??? 땜시 동네인심 사나워 지겄쥬~~~첨부터 인심 사나운 시골이 있을랑가유!!!! 사람냄새가 그리운 시대입니다....
붕어님은 서리하면 안대요. 낚시금지시키면 불특정다수인에게 피해주는겁니다.먼저 전화주시고 맘놓고 따서 드세요.
인심이 좋은곳이 있는가 하면
낚시인심 전국에서 제일 젓같은 곳도 있죠...
신안 입니다
그동네 에선 돈한푼 쓰지 마시고
나오시는 길에 무안이나 함평에서
맛집도 가시고,기름도 넣시고,담배도 사시고...

다같이 침한번 뱉어 줍시다
툇!!!!!
신안군 예기는 들었습니다

한3년전 어느분이 생각나네요

신안군낚금에 대해 낚시인도 세금내는데

저수지 청소는 나라에서 해야되는거 아니야 하던분

세금내는데 낚시가서 청소까지 해야되냐 하던분 있었는데

대명은 기억 안나지만 그런생각이면

낚금이 정답입니다

오죽하면 그리 됬겠습니까 ㅡ.,ㅡ
님의 인물이 출중하여 그런듯ᆢ^^#
청도 ᆢ한번도 가보지는 못했지만 꼭 가보고싶내요 ^^
홍시를
아무도 안드신듯 해서 제가 ᆢ후루룩 쩝쩝 ᆢ하고갑니다 ^^
같은 곳이라도 신안이라고 다 추억이 다르겠지만,

목포와 아주 가까워서 배 타고 5분이면 도착했던 압해도 다닐때부터

압해도,임자도,증도(지금은 지도,사옥도 넘어서 차로 가능),안좌도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낚시하면서 여행 구경도 하고

좋은분들도 만나고, 어디를 가나 꼭 있는 진상도 만나봤지만

지금도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형님이 보실수도 있겠지만은 안좌도 갔을때마다

형님이 챙겨주신 낚지, 한우 갈비찜,식사와 장박 출조때

숙소에서 편안한 잠자리, 즐거운 낚시 올해에도 가고 싶어지네요.
감동이네요..
저도 몇번경험했지만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고요
회사에 대통령오는거보다 더어렵고 미안하데요
햐~~우찌 그런일이..
고기만 많이잡는다고 로또가아니라
붕어향님은 진짜 로또맞은것같네요.

역쉬 인심이 넉넉한모습...청도 짱!!입니다.ㅎ
캬 참 좋은글 접합니다.

낚시인 이미지가 좋게 평가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물가가 좋아 한 20년 전국을 다녀보면서
인심 좋은 곳- 사람 많이 안찾는 깡촌의 촌로들께서 까치가 파먹은 사과를 한 박스 주셨는데
태어나서 먹은 사관중 가장 맛있었던 기억이(안동 산골짜기)
- 깊은 늦가을 감농사하고 어둠 속에 찾아와 감 잡서보라고 감을 건네셨셔서 나를 깜놀하게 했던 순박한 어르신(의성 골짜기)

주로 인적이 드믄 곳에 거주하면서 사람 그리워하는 곳은 인심이 후하시고
벌꾼, 똥꾼들의 쓰레기, 못뚝 훼손 , 고성방가로 개짖어 잠못 이루셔서 신경 날카로운 농심에게는 미리 납짝되셔서 진노를 풀어드리지 않으면 좋은 소리 못듣는 거 같아요
아침부터 훈훈한 글에 미소씩하고 갑니다^^
좋은분들 아직 많습니다.
그럴수록 우리 낚시인들이, 기본만이라도 지키며 힐링하시길 바래봅니다.
친구는 외딴 소류지 출조 하면서 마을 할머니 에게 잘보여서 누가뭐라 하면 할머니 이름 대면 그냥통과 라대요
갈때마다 막걸리 사간답니다
2005년 충남 금산의 한 소류지..

한여름 땀 흘리며 대편성하고 있는데, 동네 어르신 두분이서 냉장고 안의 보리차 내어 주시더라구요.. 낚시에 방해된다고 염소 풀 먹이시는 것도 다음날로 미루시고..

다음해 모내기철에 억지로 찾아가 모판 옮기는거 도와 드리고 낚시 했던 기억이 나네요..
거기가 어디죠?
가을에 감좀사야 겠네요
어머니가 감 좋아하시는데 몇 박스사다드리게요
어머니도 드리고 저두먹고 지인분들 선물도 하고
감도 맛나보시네요
원래 시골인심이 좋은데..
쓰레기 버리고 민폐 끼치는 놈들이 많아 흉흉해지죠.
감동이네요~~

아직도 이런곳이 잇다니...

낚시꾼들이 많은 반성을 해야 된다고 생각이드네요~~
어르신들의 미소가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붕어향님께서 인덕이 좋으시니까
좋은 분들만 만나시네요...
참으로 훌륭한분들이시지요....!!
그 어른이나 낚시하는분이나 외딴집 동네분이나
한결같이 고운분들이십니다.....!!
참 살아가는 맛이 납니다......^^!
오랜만에 훈훈한 글 읽어면서 나까지 흐믓해지네요...!
^^!
옛날 옛적에는
봄에 모심으때 모밥얻어먹고
가을에는 벼벨때 들밥얻어먹고
낚시다였는데
님께서 인물이 좋으신듯합니다. ㅎ ㅎ ㅎ

덕분에 저까지 대접받은것 같아 기분좋아요^
인물도 좋으시겠지만 전생에 나라를 두어번은 구하신 성품이시겠습니다.
요즘 그런 인심 없지요. -_-
전국이디를가나
우리네시골분들
인심좋고
후덕하십니다
다만
낚시인을달갑지않아하시는분들
더러있으시지만
다낚시인들우리탓입니다
쓰레기문제부터
논뚝망가뜨리고
뒤처리안하고
더러는고성방가까지
인심은
우리들낚시인들몫인것같습니다
시골분들탓하지맙시다
부끄럽네요
저도 감동입니다 ^^
아주 좋으신 분이네요 시골 인심 아직 훈훈합니다^^
그 분들이 청도의 인심을 대변하듯이

낚시 하는 사람은 낚시인 전체를 대변하는 겁니다..

어디가서든 행동을 조신하게 해야합니다..

어딜가던지 좋은 분들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몇번의 학습?을 통해서.. 인심이 달라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본문을 통해서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기네 밭인데 ,,들어와 낚시하라고 문까지 열어 놓은 ,,,밭주인이 있지만 그중에 ,,,아예들어오지도 말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낚시꾼들 대부분 낚시만 신경쓰지 쓰레기 줏어야 겠다는 생각은 않합니다 ,,,,저도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많은 쓰레기라 엄두가 않나고요,,,,줏어도 또버리는사람이 있으니 소용없다 이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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