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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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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 춘천댐으로 향하던중 의암댐을 지나고 있는데 페좌대가 보이는 겁니다 차를 세우고 자세히 보니 거북이 낚시터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좌대는 거의 페가 수준이구요 내려가는 길도 없습니다 자전거 도로 공사를 해서요 어렵사리 내려가서 보니 포인트는 좋아보이더라구요 다시 올라가서 짐 들고 힘들게 내려가서 점빵차리고 낚시하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오시더니 낚시비 60000원 달라고 하십니다 ㅜㅜ 제가 할아버지 여기 영업하는데 맞냐고 하니 맞다고 하시면서 낚시비 내라 난리치시더라구요 않낼거면 가라고 ㅜㅜ 그래서 다시 짐싸고 왔네요 참고로 내려가는 길도 없고 좌대도 거의 페가 수준 제가 잘못할 걸까요?....

아마 주인은 아니고 동네 영감님이실 겁니다
막걸리 한잔 권하고 담뱃값 드리면
눈 감아 주셨을 겁니다
그런분과는 첫 대화때 잘 풀어야 일이 됩니다
남도방 진우 아범님ᆞ하얀비늘님 특기입ㄴ
그 할아버지에 말못할 사정이있는것같습니다.

손님을 맞으실려면 깨끗함과 손님에게 써비가 우선이데 말입니다.

웃으며 넘어가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가되십시요~^^*
등산 한번 제대로 했다구 생각하시구

마음 푸셔요.
세상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순진한 사람 뒷통수 치는 사람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시골 영감님들이더무서워요
우리 아부지 용돈 떨어지셧나봐유...
돈받을 입장도 못되는거 같은데 딱한 사정도 있겟죠...마음 푸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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