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중순쯤 될것 같습니다.
파로솔에 덮게텐트를 치고 잠을자다가
앞에 봉창처럼 망사로된곳에서 바람이 들어서
춥다는 생각에 그것마져 커튼내리듯 내리고
지퍼를 살짝 열어 놓은 상태에서 다시 잤는데
목이 캐캐한것이 숨이 막히는듯하여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며 꾸역질과 구토를 하면서
텐트밖으로 기어나와서 살았습니다.
지난달에는,
차안에 난로를 들고 들어가서 잠시 눈을 붙힐려고
차 앞창문을 양쪽모두 3센티가량 열어놓고 누웠는데
잠이들 무렵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산소부족의 느낌을 받고
겨우 일어나서 한쪽 창문을 절반가량 열어놓고 잤습니다.
문제는 한쪽 창문을 반틈이나 열어놨는데도
안전하지 않더라는 생각입니다.
답답해서 뛰쳐 나올수 밖에 없더군요.
결론은, 난로가 유해가스를 발생시켜서 위험한것 보다
생각지 못할 정도의 산소량을 잡아먹는게 더 위험한것 같습니다.
불과 한두시간만에 차안의 산소를 소멸시킬 정도의
굉장히 위험한것이 난로입니다.
약간의 환기구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절대로 금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약간의 환기구로는 절대 부족하다는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부디 난로를 안전하게 사용하여
낚시인의 슬픔을 나누게 될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난로때문에 위험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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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근데..아직은 초짜라서 밤새 잠을안자요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시동틀고 창문 조금 내리고 자는것도 자제부탁드리고싶더군요^===^
차안에서 난로 키고 한번 잤었는데
향수님 말씀대로 헛구역질도 나고
두통이 너무심해서 집으로 간적이..
그담부턴 차히터 키고 이불 조그만한거 하나
가지고 다닙니다 조심 또조심!
생명보다 소중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최곤데~~~~
이제 아셨어예???ㅎ
과거 저도 히터틀고 차에서 잔적이...
회원님들 차에서 주무실때 유단포(보온물주머니)
추천 합니다 고장날 염려업고 반영구적이죠
물론 핫팩도 있지만 크기가 있어서 안고 있는 멋도 있습니다
불편한 점은 물을 끓여야 하는 번거러운 점도 있지만
물 끓이면서 커피도 한잔 하시구요
산소농도는 18 %미만일때 사고가 발생하는데 야전에서 농도 측정이 어려우니 조금 춥더라도 개구부를 많이 확보하고 피복을 충분 하게 하시는게 답인거 같네요
피가 막 끓어예! ㅡ,.ㅡ"
파워뱅크 쓰셨찌예?? @.@
수시로 한바퀴씩 돌면서 지인들 점검합니다
위험천만하게 취침하시는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냄새는 쫌 나지만 견딜만 합니더.
밖에서 버틸때까지 보온 잘되는 옷 껴입고,
텐트치고 앞문 개방된 상태에서 난로틀고 정글이 덥고
정 입질없으면 차에서 난로,히터없이 잡니다.
실제로 백패킹을 즐기는 동호인 한분도 여름철 밀폐된 텐트안 모기향때문에 운명을 달리하신분도 계십니다.
난방기 사용할땐 충분히 환기구를 확보한뒤 사용하도록 하셔요
따라서 위보다는 아래쪽을 개방해야 이산화탄소가 밖으로 나가겠죠?
텐트 속에서 난로 켜놓고 낚시, 차량에서 난로켜놓고 낚시 하는거 굉장히 위험 합니다 조심 조심 또조심 합시다..
코베아 센스 이외에는 절대로 사용 안합니다
다른것 쓰다가 구토나고 어지럽고 불완전 연소로 일산화탄소 까스에
중독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조심하세요~~
저는 차문을 십오센치 열어놓고(양쪽), 뒷쪽문은 팔센치(양쪽)열어놓고 잠을 청하는데 .....
단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퉁에 물을 반쯤 채워놓고(산소보충역활)잠시 잠을 청합니다
저의 경험담이지 안전하단 이야기는 아닙니다
참고로 하세요
무시동히터로
바꾸었습니다
핫팩 뜯어서 침낭에 몇개 던져두고 침낭속에 들어가면 정말 뜨셔요
자다보면 해떠요..
다들 난로 사용하지마시고 조금불편하시더라도 낚시갈때 침낭과 핫팩 차에 던져두세요~
뜨시고 편하게 주무실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