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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잘 되는 꼴을 못 봐 !!

후배 녀석이 전화가 왔습니다. "성님 머하요?" "고추 만지고 있다 와?" "꼴리지 터졌어요.안 내려오요?" "쉬하고 거시기 볼 새도 없다." "성님 어제 밤에 **형이랑 갔었는데.." "내는 막 나오는기라요. 그란데 그 형은 꽝" "약을 살살 올렸더만 낚시대를 분질러 버리고 가 버렸다 아이요." "우짜지예.. 가서 빌어야 하나.." 자기는 꽝인데 옆에 사람은 계속 올라 오면 무슨 생각 드시나요?

아무 생각도 없이 머리가 텅비어 버립니다.
쪽 팔려서요.
나름 고수라고 생각하는디...ㅋㅋㅋ
담부터 저놈이랑은
놀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 합니다 옹졸옹졸
슬쩍 긴대꺼내서 티안나게 그쪽으로 한시간에
십센티씩 붙히는 케스팅 합니다^^~
겉으론 웃지요
속은 썩지요

끝까지 대인배 인척은 합니다^^
유료터에서 32쌍포 집어하기 구찮아 옆조우(매우 부지런한) 옆으로 쌍마님 처럼,36붙여서 재미좀 봤씀다..

갱쟁히 재미집니다~^^
한없이 부러운 눈으로 쳐다만 봅니다..
몰래 짱돌 던져버리고...

붕어가 라이징했냐고 모른척합니다요.ㅎㅎ
저는 꽝쳐도 일행이 낚으면 기분좋던데....대리만족같은 느낌입니다.

축구처럼 세레모니 있으면 좋을듯싶네요....일행중 한명이 낚음 다가서 얼싸안아주고 막 뛰어다니고

그러다 주변 꾼들에게 돌맞겠죠? ^^
생각은 무슨생각...
그냥 마셔대고 잡니다.
대접고 귀가전에 밥사라고 합니다...
맛있는 안주와 술로 꼬시죠...
같이 먹고 자자고....ㅋㅋ
일단...많이 잡으라고 응원은 합니다
그리고.....너만 재미보냐고 가끔 시비를 겁니다

자리를 안바꿔줄거냐고 투덜거려봅니다
그래도..미동이 없으면 쌍욕을 메들리로..합니다....ㅎㅎ
백양 흰 빤쮸 입고 물로 들어가서 수영하고 놉니다.
옆에 가서
잡힌넘들 조물락 거리며 놀아야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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