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방 사람들 첫번째 만남의 날

남도방 사람들이란 이름으로 작은 카페 하나 만들었던 것이 엊그제인데 초청없이 자연적으로 모여든 사람이 백여명으로 식구가 불었습니다 늘 만나는 사람들이지만 최초로 공식적인 모임을 갖습니다 모임이라 해봤자 돼지잡고 밥 숟가락 몇 더 얹는 것 뿐인데 그도 행사라고 머리가 복잡합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치룰 생각 입니다 여러 선후배님들께서 축하해 주셔서 고마운 인사 전합니다 혹 숟가락 하나 더 얹어주시라는 분들 계실것 같아 장소 날짜 밝혀 둡니다 2012년 10월 27일 토요일 오후 네시 남도정가 (쥔장님 하얀비늘님 ) 에서 시작합니다 오시는분 안말리고 식사 드립니다 단 식대는 2만원 있습니다 (돼지잡긴 빠듯하지만) 잘 하면 쥔장께서 밤 새가며 달인 정력탕 한잔도 얻어 드실수 있습니다 토종달구 게란도 한두개 훔쳐 드셔도 크게 탓하지 않습니다 오실분들께선 미리 의견 주셔야 인원확정및 식사 준비등에 편리합니다 일등상에는 정가 1일 숙박권및 낚싯터 무료개방 ( 원래 무료입니다 ) 숙박비는 제가 계산해 드리겠습니다 당일 낚시는 지금껏 개방해온 정가수로 또는 그 너머 50여개의 수로형 둠벙과 수로에서 할 가능성이 큽니다(오짜도 있어요 ) 정가 아닌 다른곳에서 치룰 생각이었는데 하얀비늘님께서 발끈 .. 여길 놔두고 어데다 헛돈 쓸려고 이런 .. 하셔서 할수없이(사실은 아주 즐거운 맘으로 ) 장소를 정했습니다 혹 오실분 참여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