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붕애성아 11-09-05 09:56
수로옆 널직하고 션한 마을 정자(시정이라 그러나요?)에
마을분들의 배려(오랜 친분을 다져야 함)로 베이스 켐프 차리시고
선풍기 팍팍 돌아가지 텔레비젼 나오지(참고로 텔레비전은 천정에 셋팅 되 있슴→누워서 보믄 됨)
정자 옆엔 수도 촬촬 나오지~
잠시 낚시하고
션하니 등목하고 막걸리 마시고
졸리믄 션하게 선풍기 틀고 한숨 자고
낚시 하고프면 한두수 댕기고
바로 옆에와서 막걸리 한사발하고.......
그런 낚시 해 보셨슈~~~~
대물찾기 11-09-05 10:58
워~~워~~
이건 아침부터 넘 부럽네요..ㅠㅠ;;
진 이번주에 붕어얼굴 넘 힘들게 보왔는데...(청소년붕어도 안될듯.ㅋㅋ)
수고 많으십니다.. 항상 멋진 선배님들이라.. 좀더 멋있는 놈이 올라와 주리라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月下 11-09-05 11:34
만만치 않은 거리지만
즐거웠던 주말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비록 가물치 5짜 외에
붕어는 이렇다할 씨알을 만나지 못했지만
고향근처여서 그런지 그곳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한없이 좋기만 합니다
진우아범님 싸오신 도시락 너무 맛있게 먹었고요
비늘님 의자 잘 빌려 썼습니다
성아님 오가시느라 수고 겁나 많으셨고요
은둔자님 포도 잘 먹겠습니다
우리님 바쁘신 중에 오가시느라 수고하셨구요
진우아범님 동네분들과의 친분에 새삼 경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그곳의 인심이 워낙 순박한것도 있지만
동네분들께 세심하게 마음쓰신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즐거운 주말의 기억을 뒤로하고
며칠동안은 일상 속으로..
은둔자2 11-09-05 11:57
비늘님
남도까지 먼거리 바리 바리 짐 싸오셔서 선물 나눠 주시고
다행히 36.3쎈티 먹뱅이 월척 하셔서
다행입니다
성아님 출근도 이른시간에 하신다는데 밤늦도록 함께 해주시고
출근은 어찌 하셨나 걱정이구요
오랬동안 사람 다뤄본 실력 유감없이 보여주시는 진우아범님
마을 사람과의 친화력 대단했습니다
사람이 부드러우니 걸리는것 없이 잘 융화되나 봅니다
월하님 우리님
말없이 옆에서 도와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낚시별장이나 다름없는 환경을 충분히 이용할수 있었던건
진우아범님만의 노하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한달을 장박한다해도 마을 사람들과 전혀 불편치 않고
이불을 갖다주신다는 아주머니도 계셨으니 그 친화력에 정말 놀랐습니다
月下 11-09-05 12:12
못달님 걍 가셔~
뭘 그리 책임을 두배로 지라고 그랴 ㅋㅋ
4짜조사양님 고향이 그쪽이랬죠^^
벌써 예닐곱번쯤 갔는듯한데
언제가도 참 좋은곳입니다..
파트린느 11-09-05 14:03
5치식으로 말씀드리면,
있는데서 잡는 것과 나오는 구멍에서 걸어내는건 저희부대에서는 잡았다고 안하고 건진다고 합니다.
없는데나 안나오는데서 잡는걸 제일로 치는데,
이런경우 '만들어서 붕어봤다!' 이렇게 말하곤 하죠.
저희부대에서는 억지로라도 깍아내리려는 분위기가 있어서리...
곱게 말씀 못드림을 양해 바랍니다.
만들어서 워리 많이 보시고 오시길...
못안에달 11-09-05 18:19
파하사님...건져보고 싶은데요...우째....ㅌㅕ~~~~`
적당히 잡으시면 쉬는것이지요 .ㅎㅎㅎ
남도길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