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어머님 모시고 경남 남해로 여행을 갑니다
남해에서 2박할 예정 입니다
남해근처 맛집 소개 부탁 드립니다
가끔씩 여행 다니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맛집리뷰들 보고 다니면서
만족한적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숨겨진 맛집이거나 이집정도면 하는 식당 소개좀 부탁 드리려구요^^*
남해에 베이스켐프 차리고 통영까지는 다녀올 생각 입니다
첫날은 삼천포 지금은 사천이죠?
사천에서 어머님 친구분과 점심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제 욕심은 사천에 맛집 하나
남해에 맛집 둘
통영에 맛집하나 이렇게 알고 싶습니다
너무 복잡 하지요?
부탁 드립니다
남해에 사시거나 남해를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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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상호 기억 안나시나요?
미조항 가면 장어탕집이 한개밖에 없나요?
관심 감사 드립니다^^*
꿀빵 추천합니다.
마침 어머님이 빵을 좋아 하시니 찾아보도록 하지요
고맙습니다
모친께서 좋아하시는 음식으로 사드리시면 만족해 하실 것 입니다.
우선 남해에서 지금 꼭먹어야 될것 - 멸치쌈밥과 털게 입니다 길거리 유명한 멸치쌈밥질들은 절대절대 가지마시고(나올때 욕나옵니다)
저는 남해에서 유명한 멸치쌈밥집 열몇군데를 순회해 봣습니다 비싸기만하고 정말 맛도 없습니다(양도작고) 털게도 마찬가지 4월5월
한달정도만 맛볼수있는(다른월도 나오지만 지금시기가 알배기에 살도차오르고 가장 맛있고 비싼시기) 유명횟집보다 남해읍내에 전통어시장
가시면 그나마 싸게삽니다 시장안에 오래된 밥집세군데 멸치쌈밥추천 상호가 기억안나는데 세집다 잘합니다 싸고 푸짐하고 맜있고 집밥+
나만 아는줄 알았는데 얼마전에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인가에 나오는거보고 깜작 놀랐네요 소문나면 안돼는데....ㅎㅎ
남해에 30년넘게 다녔지만 정말 맛집 없습니다 웬만하면 회나 해산물등등 전통시장 이용하세요 장만해서 숙소나펜션가서 드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삼천포는 용궁수산시장 밖에 없습니다 제생각엔 경남에서 가장큰 어시장으로 생각됩니다 볼거리먹거리 많습니다~
통영....너무나도많은 먹거리들....충무김밥...20-30년전에는 나름 집집마다 맛의 특색이 있었으나 1.2대가 하늘나라로간뒤 3.4대가 물려받은 손맛의부제와
지금은 워낙많은 관광객으로인한 맛의평준화....그래도 추천한다면 제가 통영지나가면 들러서 사가지고 가는집 여객터미널 정문앞에 좌로보면 삼대충무김밥이
아주쬐끔 나아요 밑찬에 홍합몇개 들어있거든요.... 꿀빵은 패스....통영다찌집도 패쓰(옛날맛안남 맛의평준화) 중앙시장안의 유명한 시락국집보다
중앙시장 정문입구에서 우측으로 대여섯집지나보면 반찬셀프코너 시락국집 왕추천 (기억력의 부재로 상호 기억안남) 뚱보할매김밥집 뒷골목에 상호기억안남
고구마 빼떼기죽(욕지도 고구마로만 만듬) 이거정말 맜있는데 아마도 호불호가 갈릴것같네요 여긴 네이버 뒤져보면 상호가 나올겁니다
이상 가본집 아는대로 적어봤습니다~ 도움되시고 마지막으로 통영 산양면 막걸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막걸리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이막걸리 살려고 부산에서 통영까지 달려가서 도가에서 전주로 한말씩 사서오던 기억이 납니다 .......
술도가에서 나무로 만든 말걸리통에 앉고 나무 술통에 안주놓고 마시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양조장집 막내 아들이였습니다.
술끊은지 오래인데 술끊었다고 친구들에게 욕도 많이 들었습니다.
술은 내가 가르처놓고 나만 오래 살겠다고 한다면서 말입니다. 아주 고약한 친구넘들 입니다.
친구가 오래살면 지넘들 밥은 가끔 사주련만....
잠시의 행복님,드림로드님,
모두 고맙습니다^^*
잘 다녀 오겠습니다
잘 다녀 오십시요.
좋은 거 많이 보시고
잘 댕겨 오세요~~!!!
<예이제간장게장백반 바람의 언덕점>
작년에 1인분에 \12,000 했던 걸로 기억하구요
식당 근처 바람의 언덕도 가볼만 한 곳이었습니다. 근데, 진짜 바람 많이 불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