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고향에 있는 수로에 낚시 왔습니다 .
간단히 주변 정리 하고
대편성을 합니다 .
대편성은
20대 부터 60대 까지
무려 십칠대나 편성했습니다.ㅡ.,ㅡ
여기 포인트에서
2년전 까지 많이 했었는데 ,
발앞이 수심이 좋고 말풀이 많아서
제법 손맛을 본 기억이 있어
편성을 했는데 .. 물색이 ...ㅠㅠ
물색이 이리 맑은대도
꼬기가 나오는것은 .. 안 비밀 입니다 ..ㅋㅋ
대편성을 마치고
배가 고파서 먹을것좀 사러
근처에 있는 편의점을 다녀왔습니다 .
그런데 ... ㅠㅠ
신고 있던 장화를
주차 했던곳에 벗고 운동화로
갈아신고 편의점을 다녀온
20분 사이에 장화가 그만 ...
사라지고 없어졌네요 ..아 ! 진짜 !!! ㅋㅋ
내다리 내놔라 ~~
아니 .. 장화 내놔라 ~~~ㅡ.,ㅡ
혹시나 몰라
물가에 펼쳐둔
장비들이 걱정이 되어서
부랴부랴 왔는데 ,
장비들은 멀쩡히 잘 있는데
찌 들이 여기저기
난리 부르스를 춰 놨네요 ..
그 와중에
턱걸이 아홉치가
자동빵으로 나와줍니다 .^^
붕어 이쁘쥬?? ㅋㅋ
오전까진
비가 오락가락 해서
낚시를 갈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지금은 화창하고 바람도 솔솔불고
넘 좋습니다.
아직 출조전인 횐님들께선
얼릉 얼릉 출조 하시어
깊어가는 가을날에
큰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바나나 껍질 입니다. ㅎ
활발하던 찌질이 딱~멈춥니다. 긴장되는 순간이죠
조과 보고는 다음기회에...
17대, 대대물 낚시꾼 이셨네요~
근데 그런 대물꾼이 창피허게 자동빵?
당장에 거세정진 하세요! ㅎㅎ
9치가 아직 조금 덜 성숙해서
필통신공을 터득하지 못했나 봅니다 ㅡ.ㅡ
왕대물 낚시꾼이군요.
내 장비는 창고 복도 구석에서 곰팽이에게 시달리는디... ㅡ.,ㅡ
막 없어보이는 거 그거요.
그걸루 신으시라니깐요.
누가 가져가지도 않더만요.
나름 딱 두번 신은 쌔건데..
존심 상해서 원..ㅡ.,ㅡㅋ
볕도 좋고 조은 절김돠.
얼척 오 개 만나세유.^.~
평생 무좀으로 가려움과 냄새로 고생하길…
17대나요? 왕대물꾼이시군요
17대 동시에.입질들어오는 왕대박 나소서~
목이. . . . . .
대물하세요.
어떤 미친넘이 남의 물건을 ..............!~!
할수 없네요`~붕어 잡아다 팔아 장화 준비하는수 밖에~~!
근디 어딘지 수로가 참합니다.
내 고향 진천 초평에 가도 좋은곳 몇군데 갈수 있는데............
요센 도통 낚놀이를 못해서...ㅠ
장화잃어 버린날
뱜이 제 점방 앞으로 오길래
낚시대로 막 두둘겨 팼더니
5미터 옆쪽으로
도망갔네요 ..ㅠ
다른날 같으면 그냥 철수 했을텐데
오늘따라 왜 꼬기는 잘 나와서리 ...ㅡ.,ㅡ
임시방편으로
안전화신고 발목 보호대도
2개를 덧대었는데 ..
자꾸만 신경이 쓰이네요 ..
바퀴 킬러 빙둘러 팍~~!!!!
낚시꾼이 겁이 너무 많으신거 아니세효??
좀있으면 철수 하시겠군요^^;;
보상받아야죠
삼삼 ~합니다~~~
조과는..
얼척 삼개
아홉치 오개
여덟치 오개 기타 등등 입니당 ~~^^
졌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