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날,
마님에게 군림하는 최강 돌쇠처럼 아내의 지극정성을 받는 피러를 보고,
오랜만에 만난 동생넘이 묻습니다.
ㅡ 행님 !
ㅡ 와?
ㅡ 이기 무신 일이요? @@"
ㅡ 믄 말이고?
ㅡ 혀... 형수님이 행님한테 발발 기네요?
ㅡ 무신... 당연한 일을 가지고... 험 !
ㅡ 우리 3초 뻔디기 행님이 무신 일이요?
ㅡ 자슥이 주글라꼬 ! ㅡ;:ㅡ"
ㅡ 비법이 머요? 나는 밥도 안 줍니다. ㅜ.ㅠ"
ㅡ 무시칸 전봇대 시키~. 봐라, 인마 !
ㅡ 띠바 ! 지금 욕하요?
ㅡ 자슥아~, 왼손가락 마디 굵기를 봐라 !
ㅡ 어? 굵네요? @@"
ㅡ 행님이 저번에 다칬제?
ㅡ 핀 두 개 박은 거요?
ㅡ 그래~. 그기 기연이었던 기라 !
ㅡ 으음...
ㅡ 무시칸 전봇대가 면봉의 시원함을 아나?
욕심 많은 동생 넘을 오랜만에 만납니다.
ㅡ 니, 다칬나? @@"
ㅡ 아... 조금요.
ㅡ 와? 검사하는 넘이 다칠 일이 머 있노?
ㅡ 어... 그리 됐십니더...
ㅡ 시키, 자위 아아니 자해했구나 !
ㅡ 밥을 안 주자나요, 흑 ! ㅜ.ㅠ"
휴... 다 내 탓이다.
내 아무리 네 인생의 멘토라지만, 에효... ㅡ,.ㅡ"
푸힛 ! ^^"
"뻔디기" !!!
3초에 "뻔디기"...???
설상가상,첩첩산중,다홍치마?
연장이 훌륭하십니다.
딱 한 번?본 옆 나라 빨간 영화에선
거시기를 뜨거운 모래로 단련을 하던데
차라리 이게 더 좋지 싶습니다.
모래도 많은 동네에 사시는데. .
어케.... 하구많은 인연중에.....
아...... 아임다.ㅡ.ㅡ"
마눌이 아침으로 국도 없이 꼬두밥에 콩자반
오징어채무침 멸치복음을 주더군요
속쓰려서 국없냐고 따지려고 고개를 드니
마눌이 주먹을 쥡니다
그빡빱한 밥을 3초만에 다먹었습니다
우걱우걱 ~~~
아직도 머리가 아픕니다.
조반으로 편의점서 컨디션 밥알 씹듯이 먹고 왔습니다...
소박사님 부럽습니다. 밥도 챙겨주시고...
이제,
로그아웃 중입니다.
@.@""
얼쉰~~!!!!
목욕탕 가실까여???
험!!!!!!!!!
뭔 말씀이신지...너무 어려워요.
직설적인 얘기를 해주시면 안될까요?
코는 잘 파지겠네요.
늘 행복하시길
다 압니다
그리 부러우셨어요?
주변분들이 피러님화 되어가는듯합니다
그 동생님도 차암 ~~ ㅠ
동생분이 정말 불쌍해효. ㅜ
근데 지만 먹습니다 ㅠㅠ
부었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