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깼습니다
그동안 나를 힘들게 하던 오래된 숙제가
깨끗이 사라진 기쁨이 나를 깨웁니다
어제의 만남이 참 유익했던거 같습니다
잠들어 있는 집사람 얼굴을
처음으로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아가씨때 나한테 꼬셔켜서 첫날밤을 치른후로 처음으로 자는 얼굴을 본거 같습니다
자식들 두명... 애 세명 (저포함)키우느라
참 많이 상했더군요
공기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살듯이
나의 모든것을 여태챙겨준 마누라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살았더군요
내인생에서 찾아온 여러번의 기회는 다 흘려버렸지만
단하나
제일 큰것을 손에 쥔게 아닌가....하고
새삼스레 감상에 빠져봅니다
이제 곧 일어나
술먹고들어온 못난 남편
속풀어준다고 콩나물국이라도 끓이겠지요
가까운데 있는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한번 일깨웁니다
여보 사랑한대이.....
살아줘서 고마워...........
내가 가진 가장 소중한것
참붕어대물 / / Hit : 1965 본문+댓글추천 : 0
저는 라면으로~우쒸~^^
선배님,장가잘가셨어요~ㅎ2
잔잔한 감동을 주십니다 참붕어대물님!
덕분에 카톡으로 옆에있는 집사람에게
글 하나 보냈네요..고맙다고...
오늘부터
많이 더울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연애시절의 절반 아니 10%로 만이라도 아끼고 표현해주면 좋으련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살아온것이 미안하게 느껴집니다.
"참붕어대물님"의 말씀대로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혹시 낚시 그만두시는것 아니시죠
감동이 쓰나미 입니다
아침에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하시네요.
가장 소중한 사람
가장 아끼는 보배,
아낌없는 사랑주세요.
'여보 사랑한대이'
저도 따라 해봅니다.
여보~~ 사랑한데이~~~~
참붕어님 덕에 저도 마눌의 소중함을 한번더 새겨봅니다 ^^
오늘하루 끝까지
기분좋게 주~~~욱
달려보입시다 ^^
선배님 홧팅!!
아니, 처자식 먹여 살리려고 바쁜 생활 속에 쫓겨서 그럴 여유가 없었노라고 자위를 하면서
우리는 마음과는 달리 ‘사랑한다.’ ‘고생한다.‘ 는 말을 너무 아끼고 인색해 합니다.
마음으로 사랑하면 됐지, 창피하게 말을 해야 아나? 라는 생각이 맞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사랑한다.’ ‘고생한다.’란 말을 아끼지 맙시다.
‘사랑한다.’ 말한다고 세금 나오지 않습니다. 경찰이 잡아가지 않습니다.
어제 내 곁을 지켜주던 사람이 오늘도 내 곁에 남아줄거라고 생각하지마세요.
기회는 지금 뿐입니다. 내일은 기회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지나간 어제의 인생은 찰나입니다. 소중한 것은 현재 뿐입니다.
존경하는 부모님, 사랑하는 처자식들...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참붕어대물님께서는 이미 사랑과 행복을 만끽하고 계십니다.
소중함과 귀중함과 사랑함의 가치를 잘 아시고 계시는 님이 십니다.
지금과 같은 행복한 마음, 잊지 마세요.
마음을 활짝 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용히 다가가 귀엣말로 속삭여 보세요.
‘여보 사랑해’
행복한 하루가 시작될 것입니다.
“악플은 언어폭력입니다. 악플 보다는 선플이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농담으로 늘 하시던 말씀 "엉덩이 한번 만져주면 좋아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선배님의 그런 애정표현이 좋습니다.
가끔 감성적으로 진지하게 애정표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평소에 선배님처럼 자주 관심을 보여주시는것이 더행복합니다.
저역시도 그런사람입니다.
강직하고 근엄한 남편(아빠)도 매력이 없는것은 아닙니다만, 선배님처럼 잦은 애정표현이 더 행복할꺼라 생각합니다.
선배님 화이팅!!
처음으로 참붕어 대물님의 일상을 슬쩍 엿본거 같네요.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남겨 주셔요.
너무 익숙해져서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사는 것들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평소 안하던짖하면
불안해 하시던데...
ㅠ.ㅠ
요런 에기는 귀속말로 하이소~~~~~~~~~~~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