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다들 한번은 한다는 환상의 찌불과 어우러진 황금빛 토종 월이와의
만남의 순간...
그런데 나는 왜 워리와 만나지 못하는 걸까.
일을 하면서도 길을 걸으면서도
밥을 먹다가도
낚시점 앞을 지나면 더욱더 골똘하게 생각을 했다.
왜????
퇴근을 하고 실시간 소식을 보고
다른 분들의 조황도 보고
그러면서도
생각을했다.
왜 나는 워리와 못 만나는걸까?
그러다 안방에 있는 낚시 가방을 발견하고
무릎을 쳤다.
( 참고로 나는 낚시 가방을 안방에두고 거실에서 마눌하고 잔다
우리 마눌은 자기보다 낚시 가방이 더 좋냐며 징징...)
원인은 ?
내가 워리를 만나지 못하는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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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낚싯대가 30 이상이 없어서.....
어.... 썰렁하다....ㅎㅎㅎㅎㅎ
내가 월을 하지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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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뱅이도 32호대로 32를 잡았습니다.
당장 4칸대, 5칸대를 사십시오.
그래~서, 수심이 깊은 곳이나 수초 여불데기에
왕새우 한마리 달아 놓고
밤새도록 쪼우면 됩니다.
월~ 하십시오.
부인과 거실에서??????
아직도 애기가 없으신가벼유? ^^*
이젠, 지도 그래봐야겠구만요. 흐~~~~~~~~~
가방은 항상 차량 트렁크에... 출동준비태세에 있어서 틈나는데로 쪼아서
워리와의 상봉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65대 하나 장만해야 되겠네예...ㅎㅎㅎ
23대로 38Cm 잡은 사람은 무효다~ 무효다~
워리님들 항상 어복 충만 하소서...
낚시가방 보다 사모님을 더 생각할때쯤에는 워리 아니라 오짜도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