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NG 호선 선주는 절라 깐깐한 넘입니다.
검사 준비로, 휴일이지만 몇명 출근 시켰습니다.
미비 공정에 배치하고.
작업 내용도 꼼꼼히 숙지 시킵니다.
반장넘 데리고 질소 주입라인에 갑니다.
고압 테스트라 위험한 라인입니다.
ㅡ 쉬팍 ! ㅡ;:ㅡ"
ㅡ 행님, 와요?
ㅡ 안전 휀스 어디갔노?
ㅡ 아차 ! 깜박했십니더...
ㅡ 니, 내캉 몇 년이고?
ㅡ 5년예.
ㅡ 그라모, 내가 뭘 제일 싫어하는지도 알거 아이가.
ㅡ ...
ㅡ 와 말이 없노? 모리나? ㅡ;:ㅡ"
ㅡ ...
ㅡ 돼따. 나는 이리 대충은 일 못한다 !
보란 듯 장갑을 벗어 던지고 현장을 나옵니다.
워낙 위험한 공간이라 사고 예방을 위한 일종의 혼줄입니다.
집으로 가는 길, 카톡이 옵니다.
ㅡ 행님, 행님이 젤 싫어하는 거 생각 났으요.
ㅡ 자라 맞지예?
ㅡ 일부러 화 난 척 안 해도 돼요.
ㅡ 낚시 잘 다녀 오이소~.

와... 시키, 눈치 겁나 빠르네.
티 마이 났나? ㅡ,.ㅡ"
반장생각 '영감탱구, 환갑이 되도 승질은 여전하네~~~띠~~~'
498하세요 ...
고수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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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잘했지예)ㅡ,.ㅡ
같네요.
거북이 나오는 동
반장님도 피러님도 멋진 짝꿍이시네요!!
킁거 하이소~~333
용궁으로~~~~~
철수했네요
그래도 날씨가 따듯해서
좋았네요
꽝이 자라보다
좋더라구요
뭐 그렇다구요
손맛 보세요~~^^
만나러 오세요.
지금 대펴고 있심더
조금 기다려보이소
사진 올라옵니더 ㅎㅎ
이제 다 울었습니까?
오래만에 고수 영접했다고
얼마나 우시는지... ㅡ,.ㅡ"
킁거로 손맛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