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에 해 걸렸다
해를 잡고 희롱하던 소나무는
이내 흥미를 잃는다
해는 발그레 볼을 붉히며 총총 도망간다
구경하던 바람도 집으로 돌아가고
가랑비처럼 내리는 적막 사이
저벅저벅
들려오는 밤의 발자욱 소리
시나브로 밤이 익어간다
묵처럼 잔잔한 수면에 찌불 띄우고
나는
찌불 사이 오래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내가 배신한 것들과
나를 배반한 것들의 모호한 경계에서
내가 보낸 것들과
나를 떠나간 것들에게 당하는 구타에
나는 운다
왜 이것들은 이다지도 슬픈가
자박자박
새벽이 오고 있다
이윽고 소류지의 자궁 속에 어둠이 차고
나는 나를
접고 웅크리고 구부려 한 마리 새우로 만든다
잘살고 싶었는데
잘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나는 나를 너무 방목하고 방치한 것 같아
미안타
참말 미안타
좀 더 근사할 수 있었는데
내가 너를 너무 막살게 했다
부디 나를 용서해라
아니 용서하지 말아라
내게 독조는
고해와 참회의 시간
낚시 가자

흐흐... 막 감동뿜뿜..
아 아니라고? ㅡ,.ㅡ"
.
.
.
제가 젤 존경하는 울 성님
오늘 밤엔 부디 ..
킁거 하십시요 ^^
오늘 밤엔 부디 ..
헤딩하입쇼 ^.~
오짜하세요 화이팅입니다 ㅎㅎㅎ
아 징짜 !!!
집에서 한잔 하다가
이박사 행님 땜에 ...
ㅍㅎㅎㅎ ㅎ
글에서 외로움이 묻어납니다.
꼬부기
못잡으셨군요
수...숫사자 사진을...?? ㅡ.,ㅡ;;
반칙!!
오늘밤은 자라로 큰거한수하셔유
마나님 피해 도망이쥬...
킁거 하십쑈~~~
오늘은 왠지 짠~하게 올라올거 같습니다
세상이 슬프답니다.
잘 살고 있으니 걱정말고
붕어 오짜나 잡으러 갑시다.
이란
단어
참말
좋아
하세효.
초코파이를
많이 못 드셨는지....
자라와 거북이 함께 하나니,
더이상 외롭지 않네~^^
선배님 화이팅!
붕춤님이 걱정시럽네요..
..효자손이라도 보내드려야..
..
배꼽밑..어디든 좀..
긁어라도바바요..ㅡㆍㅡ
계속
조는...
으로 읽었습니다.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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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가
숫사자
보구는
뭐그냥
ᆢㆍ
캄캄한밤
독조중에
물고기와
자라들이
다리놓아
피러님을
자궁에서
구출한다
그 푼수가 좋긴 하네요`!!
비오는 새벽에 감상 감사!!!
안출하시고 건강하시길 시인님
흠~~딱 보이까네
뭔진 몰것지만
독조가 뭘 마이 잘못했네.
많은분들이 소원하는 이번만큼은 짠하지않게
손맛보세요~~
자라들이
다리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