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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기 아니구나 생각해라..

꾼의마음 꾼이 안다고 어제 사장님이 한시간 일찍 퇴근시켜줘서 지금까지 수십번가서 단한번 입질도 못본곳에 다시 도전 했습니다 올봄 5짜가 나왔고 몇주전 제가 낚시할때 바로옆에서 498이 나왔고 그다음주에도 제 옆자리에서 48이 나온곳.. 다시 도전 했습니다

어제는 딱한분 낚시하고 있었고 3박하고 4일짼데 입질없다 하셨습니다 

대편성중에 찌가 올라오다 내려가는걸 챔질 헛챔질이 됬고 7시쯤 다시 찌가 올라오는걸 챔질 헛챔질... 오늘 미쳤다 입질 폭발이다 생각하며 7시반쯤 다시 찌를 반쯤 올리다 끌고가는 입질 헛챔질 ㅠ 8시쯤 뒤늦게 합류한 장인께서 편성이 끝나서 밥먹고하자하셔서 일어나는데 다시 올라오는찌 쪼금만 더더 하는데 올리다 그대로 멈추는찌 챔질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묵직함 아부지예 걸었어예 뜰채뜰채 하면서 흥분해서 난리지겼는데.. 반쯤 끌려오다 핑하고 날아오는 찌...... 아부지 빠짓네예.. 장인앞이라 욕도 못하고.. 밥묵고 하입시더 하고 장인자리로 와서 겹살이 꿉다가 고개돌려 찌를 보니 찌 한개가 반쯤 올라와서 뭐지 하는데 진짜 슬로우모션처럼 쫙 올라오고 있는찌 43까지 잡아봤지만 그정도 찌가 천천히 올라오는건 낚시하고 처음본거 같네요 허겁지겁 전력질주로 달려가는 도중에 몸통까지 다 올라온찌.. 그상태로 두세번 통통 거리다가 다시 반쯤 내려오더니 확 잠수되는찌.. 챔질하니 빈바늘..ㅠ 

아침 철수길에 이제 저는 두번다시 안갈랍니다 하니.. 허허허 웃으시면 그냥 니고기 아니다 생각해라 하시더군요 ㅎㅎ 거기 고기는 저하고는 인연이 없나 봅니다


아니 수달행님이 그렇게 생각해서 한마리 줄라켔더만....
이건 수달행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인연이 거기까진가 봅니다.
5짜 잡을때까지 고고~~
여운이 오래가겠습니다.
제가 현장에
있는것 처럼 ,
리얼 하네요 ..
아 !! 아꿉다
여운이 오래 갈 것 같습니다
잠자리 누우면 눈에 선 할텐데요
다신 안간다고 하셨지만
조만간 다시 달려 가실거 같습니다.
낚시를 너무 막 겁나 몬 하시는 거 아냐요?ㅡ.,ㅡ;
움..
붕어에게..낚인 증상입니다...
도닥도닥...
씁쓸하지만.. 박사님 정답 ㅠ
찌맛은 많이 보셨네요..
그거라도 어딘가요..

예전 생각나네요..
오락실..
우측 바로 옆자리 쓰리바 센타로 100만 당첨..
직후 좌측으로 하나건너 투바 센타로 70만 당첨..
전 그날 80만 오링.. ㅎㅎ
장담하건데,재도전한다에,한표!!!!!!!!.
생각만해도 막 흥분되네요..^^

다음엔 꼭 성공하시길..~~
리얼이네요...
최소 4짜 3마리인데...쩝!!
인생은 죽는 날 까지 배우며 살다 가는것첫러럼

낚시 또한 그렇게 생각 합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거늘...
건방진 5짜같으니....
어쩌다 온 사람들에겐 잘도 보여주면서
수십번을 도전했는데 꼴랑 비늘 한조각이라니 ㅋ
아무리 털어도
여운면지가 붙어 다닙니다.
다시가서 끝장보세요
낚인 고기를 수달씨가 채 갔어요.

수달형님 미버요
앞으로 2~3년은 잠자리에 누워있으면 천장에서 찌가 스믈 스믈 천천히 올라갑니다
그런곳을 마약지 라 부르죠.끊을래야 끊을수없는..
다신 안간다하고 어느새 거기서 낚시펴고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실겁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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