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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2-05-24 14:36
요거이 달구 먹이 되었습니더., 달구 잡아서 미끼로~~~~~~
은둔자2 12-05-24 14:53
어젯밤 장어 제가 다 먹었습니다 ..
고등어는 입가심으로 ..
터미박 12-05-24 15:28
아주아주 옛날...
저의 아버님 고향 고창에는 이른바 풍천장어가 득실 거렸죠
당시 워낙 잔챙이 장어가 많아
대물장어 미끼로 게를 썻다고 합니다
시장에 가면 볶아 먹고 장에 담구어 먹기도 하는
다라에 가득 담아놓고 파는 작은게 있죠...아마 이름이 방게 던가????
아주 작은것으로 골라사셔서 찝게발만 띠고 큰바늘에 찔러놓고 써보세요...
장어도 포인트가 중요 한데
돌무더기가 있거나 떗장너머 라든지 갓쪽이 유리하고
밤 12시가 넘으면 입질이 뜸해지더군요...
장어도 대물낚시꾼이 따로 있더군요 ㅎㅎ
게 미끼는 내륙지역 보다는 해안가수로 섬저수지같은 바닷가쪽이 좋습니다
그럼 화이팅 !!!
하얀비늘 12-05-24 16:18
한마리 쩌묵은네유....지송해유~ 반찬도 없꼬....
뭐 올 때마다 우리님이 하도 빈손으로 오시닌께...어케것슈.
고등어 조림이라도 해묵어야 살지...암!ㅋㅋ
그랴도 한마리 남겼싱게 그눔으로 장어미끼로 쓰삼~
긍께로거시기 12-05-24 16:28
터미박님 아버님
고향이 고창이신가봅니다...
저두 고창 태생입니다....반갑습니다....^^;;
풍천장어...
지금은 치어구하기가 힘들어 아주
고가로 판매되고있읍니다..
70년대 말쯤만해두 읍내에 흐르는천에
장어 새끼들이 바글바글했었죠..
보 사이 돌틈에 머리만 내놓고......
심심풀이로
손으로 잡아서 놀곤했었는데.....ㅎㅎ
요즘도 가끔 낚시하다보면
잡히긴하더군요.......
저두...홧팅을.....ㅎㅎ
大物꾼 12-05-24 16:34
고등어는 구워먹어야 제 맛입니다
고등어 묵은지찜도 맛나더군요
비싼 고등어 괜히 장어잡는다고 버리지 마시고
정가에서 구워먹으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죠..
요러면 우리님한테 미움 탈까요?
엉터리꾼 12-05-24 16:50
제가 중핵교 다닐 적에, 주낚을 좀 쳤었는데요.
거의 천바늘이 넘었더랬습니다.
누구는 반찬으로도 못 먹는 고등어를 미끼로 자라를 잡는다고 했었는데, 저는 그냥 애들 죄다 불러모아 피라미를 잡아설랑 가위로 삼등분해서 미끼로 썼었겠죠.
오히려 고등어 쓰신 그 냥반 보다 제 주낚에 장어랑 자라 가물치가 더 마이 잡혔다는 전설따라 삼천리~ 그런 야그가 지금도 강진땅에는 돕니다. ^^*
잘 익었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