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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생전 첨 초보데리고 낚시가는데요..

노지로는 못가고.. 손맛터는 낚시를 너무 쉽게 생각할까봐 안가고.. 관리유료터로 갈 예정입니다. 당연히 장비도 없으니..제 낚시대와 제 채비로 한대 쓰게 할 예정인데요... 뭐 어디까지 갈켜주고 해야 하는지 몰겄네요.. 알아들을것 같지도 않고.. ㅡㅡ 보통 생전 첨 초보랑 낚시 가시면 뭘 어떻게 가르켜야 하나요 ㅠㅠ

찌맟춤,수심까지는 맞춰주시고요 떡밥다는법,앞치기.챔질정도만 가르쳐 주세요
다가르치시면 뒷목잡고 넘어가실지 몰라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딱 거기 까지가 좋겠네요.. 원줄 다는것부터 가르키려다가 ㅋㅋ
25칸 전후로 길게는 32칸 원줄 짧게해서..

초보가 낚시를 가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앞치기 입니다..

앞치기가 되기 시작하면 재미를 느껴서 떡밥 던지기를 반복하는데..

떡밥달고 몇번 실패하면.. 그 자체를 지루해하고 귀찮아 합니다...

낚시의 시작은 투척이라는 것을 이해 못하니까요...

채비 부터 모두 옆에서 도와줄수있지만..

투척은 자신이 스스로 해야만 하니까요...

투척을 원활히 한다면... 그 후로는 금방 배웁니다..
초보는 채비 해주고
지렁이 한통주고 두칸대
한대주고 불루길터로 가시면
알아서 미처가며 낚시합니다

우리집 이야기 입니다
두분 말씀 감사합니다 ㅋㅋ
줄을 짧게 매어야 겠네요.. 그걸 잊었네요 ^^
전 처음하면 다 해주고 어떤입질올때 챔질해라 가르쳐주고 앞치기 알려줍니다 25칸주고
찌 맞춰주고 지렁이 끼는거 가르쳐 주고 내비둡니다.

자꾸 옆에와서 귀찬게하면 물에 빠주십시오 ㅎㅎ
입질오시면 손맛보여주는게 최우선입니다.

오호홋 쥑인다 노래방도우미보다 훨낫네

하시면 제자로 받아주시고,

이기 먼재미라고하시면 캔슬하시면됩니다.
저두 올해 처음으로 친구 데리고 아산 유료처로 가서
원줄묶는 법부터 시작하여 머리속에 있는 낚시 지식을 총망라하여
설명을 했지만 도저히 알아듣지 못하더군요 그후로 4~5번정도 더 갔습니다.
자기는 앉아서 낚시하는것 자체가 곤욕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지금 얘를 데꾸 뭘하는건지 후회가 되더군요
적당히 알려줘도 관심있음 알아서 동영상 찾아보고 합니다.
봉사 한다 생각하시고 낚시할생각 마세요
개그맨 이경규 명언이 생각나네요 ㅎㅎ
움직이는짐 ㅋㅋ
첫출조에는
풀세팅해주시고

미끼달기
던지기
챔질하기

딱 세개만 시키세요 ..ㅎㅎ
그이상은 둘다 스트레스 입니다 .ㅠㅠ
제가 친구들을 많이 꼬셔보는데요..
대부분 처음해도 28이하로 앞치기 잘 합니다.
찌랑 수심 맞춰주고 짧은 칸으로 던져서 놓고 입질 패턴 대강 알려줍니다. 떡밥은 이렇게 다는거야~하며 딸기 글루텐등 해주면 냄새 좋다~하며 알아서 잘 답니다.
입질오면 말하라고 하구요. 대부분 잘 잡습니다..안채고 있으면 물고 있다고 빨리 채라고 알려주면 되구요..
남자들은 대부분 손맛보면 좋다고 죽인다 재밌다 소리가 많습니다만
이 계절이나 여름에 춥고 더운데 낚시하면 좋지 않은 추억만 생기는 느낌이니
방한 땃땃히 해주시고..
밥도 맛있는거 드시고.. 같이 짱개 먹으면 그 맛을 못 잊게 되는 추억이 생기더군요..,
가장 많이 다니던 놈은 지금 36도 던지고 입질도 잘 알고 수심도 조정하고 부력도 조정하고 점성도 조정합니다.크크..
칭구가낚시하는데꼭한번가보고싶다고해서데려갔었는데
낚시대피는도중에집에가자고해서그냥돌아온적이있네요
채비이런것 보다는 첨에는 낚시의 재미를 먼저 보여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잡는 재미를 먼저보여주시고 관심을 가지게 되면 자연스레 이후것은 배우게될듯 합니다.
첨에 안잡히면 쉽게 흥미를 잃더라구요.
처음에 11살 초등 4학년 아들늠 데리고 수로에가서 2칸대에 지렁이 달아서 던져주었는데 40 이 넘는 메기랑 빠가 멏마리 잡아 내더군요 물론 뜰채질이랑 바늘 빼는것은 제가 도와주었고 손맛은 아들늠이 보았고...
집에가서 마누라가 매운탕 맛있게 해 주었더니 그 후로는 맨날 낚시가자고 보채었는데 지금은 낚시 엄청 잘 합니다...
첨에는 잡는 재미보다 먹는 재미가 더 중요할 것 같네요 경험상....
데리고 간 그많은 친구중에 지렁이 못만지겠다는 넘이 100프로, 고집잡고 징그러워 바늘 못빼겠다고 빼달라는넘 90프로 ㅋㅋ 이제 혼자갑니다 ㅋㅋ
쓰레기 줍는거먼저 가르키세요 잘하면 그때부터 한가지씩 ㅎ
환자 사람만드세요..ㅋㅋ
저도 그런경우가 있었는데..지금은 장비구입해서 매주 가자고해서 힘들어요~~ㅠㅠ
첫낚시의 기억이 앞으로의 동출여부에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여친에게 운전갈키는만큼 힘듭니더~~~
극정하지 마세요 고수보다 더 낙습니다
처음이라 신기하기도하고 처음 하시는 분은 빨리 습덕합니다
갔다온 후기 올렸습니다 ㅜㅜ

댓글들 감사드려요 모두 ㅜㅜ
조사님들 저는 낚시는 팔자라고 생각하는1인입니다
즉 낚시 할사람 (월척회원님들포함)은 처음가는
낚시에 충격적인 짜릿함이나 재미를봤을것이고 그느낌이 지금의 환자들로 만든것같고요
첫낚시든 두번째든 팔자에 낚시가 들어있지않은사람은 그렇게 잘낚이던곳도 그사람과가면 횡~!
합니다 먼~재미로 이러고앉았어~! 이럽니다
또 어쩌다 낚아도 재미또는찌릿한흥분을 못느낍니다 제동생이그렇거든요 아무리봐도재미없데요
그래서 같은환자만들려고 하지마시고 그냥 즐기세요 ㅎㅎ
마음단디먹고가세요.
뒷목잡지마시고.
일단 크던작던 붕어가 잡히는곳이 중요합니다(장소)
한대만 펴주세요
미끼는 달아달면 다라주고
본인이 할려하면 그냥두세요
본인이 붕어만나면 환자됩니다
댓글을 보니 거의 비슷하네요 ㅋㅋㅋ
저도 지인델고 낚시 몇번갓는데요
요새는 지인이 더 잘잡습니다.
월도 몇수했구요 지인 왈 "나는 나의 몫은 한다" 이겁니다..참..난감합니드..ㅋㅋㅋㅋ
타고난거 같아요.
팔자라고 봅니다
잡는것 좋아하는것은 타고나는것이 아닐까요
낚시의 기본인 쓰레기 안버리고 줍는법부터 알려주시는게 낚시 롱런의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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