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정은 삽질로 시작해서 삽질로 끝이 날 것 같습니다.
집에 물이 안 나온지 너닷새 됩니다.
뭔넘의 상수도 공사가 집이 두 채라는 이유로 한군데만 무상으로 공사를 해주고 다른 한곳은 현금으로 수십 만 원을 쥐어줘야 공사를 해준다는 것인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옛날 성격 같았으면 조선낫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댕겨설랑 담당자를 죽이네 살리네 했겠지만, 저도 이제 그냥 참기로 합니다.
대신, 직접 삽을 들고 60cm 깊이로 15m 남짓 흙을 파내서 엑셀파이프(?)를 잘라서 이리저리 연결을 해야 비로소 목구멍으로 꿀맛 같은 유치댐 물을 걸칠 수 있을 일입니다.
내일 빡시게 삽질 할 생각을 하니, 기분은 된장이요.
우라질레이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삽질 잘하시는 분 구합니다 이러면,
'쌤통입니다 뙈약볕에서 똥줄 좀 타보이소' 하실 분들이 더 많으시겠지요.
내일 허리가 뽀사지더라도 보란듯이 해낼 테니 두고보시라요. 으드득~

암쪼록 무사귀환 하시길ㅠ.ㅠ
30분도 안걸리겠구만요
주인 잘못 만난 허리님께 조의를표합니다
옆집 들어왔으면 낫은 들지말고 관공서에 가서 조용히 말하시면 삽질 안해도 될거 같은데요.
대신 껌은 씹으면서 가세요 ^^
비가 많이 온 뒤라 땅이 물러 작업하기는 대략 쉽습니다.
응원 글 감사드립니다. ^^
고생끝에 낙 아시죠^^
땀 깨나 흘리고, 지하수로 샤워를 했더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
10m 정도 파서 파이프 연결했으니, 이제 5m 정도 남았습니다. 필승~^^*)
엉터리꾼님 얼굴함 보여주시지요.
삽질 끝나면 ㄷ또 벌초해야죠.
지도 주말엔 조상님 산소 벌초합니다.
그나저나 언제함 쪼아야죠.
9월엔 명절 쇨려면 열심히 벌어야죠. ㅎ
벌초도 해야 하고요.
정말 올해까지만 하고 이제 농사는 접을 생각입니다.
봐둔 게 있어요.
벌이도 짭짤하고 또... ^^*
모레 비가 온다는데 그때를 노려 학사지 함 출조해볼까 합니다.
이번엔 비 맞고 진짜 야간침투 게릴라 낚시 함 때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