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있는 151L 규모의 소형 냉장고~
냉동실엔 아이스께끼가 있어야 정상이고,
냉장실엔 과일이랑 음료수 막 그런게 있어야 정상인데
어찌된게 맨날
냉동실에 시레기 아니면 죽순, 쑥이 차지하고,
냉장실은 일년내내 효소병이 차지하고 있어
먹을게 없는 가난한 노지의 냉장고입니다. ㅡ.,ㅡ
그러다 드뎌
냉장고가 제 구실을 하는 날이 도래 했습니다....ㅍㅎㅎㅎ
냉장실은 어차피 효소가 점령한거
포기해 버리고,
![냉장고 드뎌 간식을 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4f85a102-bc93-4659-886c-185f4f29d504.jpg)
냉동실의 절반이라는 공간에
간식을 가득 채웠습니다....^^
아래는 아직 삶은 죽순에게 빼앗겼지만,
윗칸은 삶아서 깐 밤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냉장고 드뎌 간식을 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bbaac9d7-010c-45d0-a97d-82b4184d9580.jpg)
입이 궁금할때 이렇게 몇알씩 꺼내서
녹여가며 먹으면 아주 달고 맛납니다.
빵이나 과자보다는 훨씬 건강한 간식거리입니다.
주말 독감백신 접종하고
집에서 쉬는김에 10Kg의 밤을 삶고, 까고 그랬더니
6Kg가 나오는군요...
밤의 수율은 60%라는걸 알았습니다. ㅎ
지나가다 놀러 오시는분에게 한번에 3알의 깐밤을 드리겄습니다.
왜 3알뿐이냐구요?
3은 자게방의 룰이잖아요^^
밤의 수율이 60%밖에 안되는군요
생각보다 적은데요?!
냉동실에 넣은거 그냥 자연해동해서 드시는건가요?
아니면, 전자레인지??
궁금하네요
수율은 밤에 따라 다른데 60% 오차가 3% 정도 되는것 같더군요.
냉동된 밤은 꺼내 놓으면 5분 이내에 자연 해동 됩니다.
해동하지 않고 입에 넣고 살살 녹여 먹는맛도 있습니다.
밤을 김치냉장고에 1주일 이상 숙성 시킨후 삶아서 까야 단맛이 올라가 더 맛있습니다.
냉동고에 들어있네
언제 녹혀서
막한잔 먹겠니껴
근데 알밤을 잘까시네
파시려고
큰 그림 그리시는군여ㅡ.,ㅡ
3알 택배 부탁 디려여
미디움으로다가 꿔쥬셔유
남이 깐 밤은 좋아~~합니다.^^
10kg씩이나
손꾸락 안저려유?
대형 아파트 단지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장이 서기도 합니다.
몇천원이면 밤 깔 수 있읍니다.ㅎㅎ
막걸리 안주로 좋군요...
독감 예방접종 했더니 일주일간 술마시지 말래서 실천중입니다.^^
부처핸섬님.
택배는 사절입니다.
방문 조우에게만 제공하는 써비스입니다.^^
또다시님.
많은 사람들이 귀찮아 하는 일이더군요.
밤 받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까는게 힘들다고 하더군요.
수우우님.
이제 손에 익어 잘 깝니다.
3Kg씩 삶아서 까는데 TV보면서 까면 금방입니다.
대물도사님.
생밤은 까 놓아도 잘 안먹어져서 삶아서 깝니다.
밤 까다 왼손 엄지를 칼로 쓱 했습니다.... ㅡ.,ㅡ
그래서 손가락 골무 사다 끼우고 합니다....ㅋ
그건 생밤 까는건데 울동네 시장에도 있습니다.
생밤은 작년에 까 놓은것도 남아 있습니다.
생밤은 주로 영양밥이나 죽 쑬때 쓰는데 잘 안먹어지더군요.
밤은 꿀 찍어 먹는 생율이 최고던데
냉동 삶은 밤도 한번 해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