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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낚시왕 12-01-15 18:24
후자였네요 방금 인사드리고 나오는디
아부지께서 엄니한티 아들 저녁은
먹이고 보내는거냐고 하시네유 운전
조심하고 앞으로 밤새지 말라 하시네유
새벽에 몰래 들어간는디 깨셨나봐유 ㅎㅎ
커피 두잔 마시고 졸음껌 두개샀네요^^
부디 차만 않막히기를 ~~
빼빼로 12-01-15 18:31
부자 지간에 말이별로 없으마 우짭니까요~?
아버지에게 가깝게 좀 다가가세요~
세월이 흐르면 분명 후회하십니다.
니 아직 안올라 갔나란 말씀은 자식에 걱정 때문입니다~
저는 아버지가 계시는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요~ㅠㅠㅠ
허구헌날꽝맨 12-01-15 19:19
동낚왕님 올라가는 중이쥬 저는 집에 왔시유
첫 얼음낚시 힘들었쥬 나두 마찬가지 였슈
줄감개도 할줄 모르고 줄잡이도 달줄 몰라서 해매고
얼음 초짜끼리 고생 많았슈 구멍파는게 그리 힘들줄 몰랐네유
조심해서 잘올라가유
sm525 12-01-15 20:00
부모 마음은 모두 같겠지요
젊으실 때 말씀은 적으셔도 자식들 보란듯 키우시랴 애쓰신 마음은
나이들어서도 더 잘키우고 더 시간내어 함께하지 못하신 아쉬움이
"아직 안 올라간니"란 말씀 속에 녹아 계시네요
언제까지나 건강하셔서 자녀를 향한 부모님의 바램이 모두 이루어지고
부모님의 마음을 해아리시는 낚시왕님의 효심을 가슴 가득히 안고
흐믓해하시는 아버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아버님을 향한 낚시왕님의 애잔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부지(아버지),오삼춘(외삼춘) 저도 어릴 때 많이 불렀었네요
경기도 사투리 중 하나입니다
즐겁고 으미있는 한 주 되십시요^^
동대문낚시왕 12-01-15 20:15
휴 ~ 집에 도착 했습니다 ~~ ^^
다행히 차가 하나도 없네여 ㅎㅎ 뻥 뚤려서 신나게 달려왔네요 ~~
사랑이꽃보다 아름다워 이노래만 주구장창 들으면서 왔더니 하나도 안졸리네요 ~ ^^
수십번은 들은듯 ㅋㅋ 각모선배님요 ~~ 저 집에 왓어요 ~~ 이제 걱정하지 마셔유 ~~
걱정해주신 선배님들덕에 무사하게 도착했습니다 ~~ ^^
언넝 엄니한티 전화 드리고 ~ 어제 못본 광개토대왕 다운받아서 보고 .. 좀다가 오늘거 보고 자야건네여 ~ ^^
동대문낚시왕 12-01-16 18:23
헉~~ 각모선배님요 치마입은 사람들좀
사랑 하셔요 ^^
농담이고요 담에 또 막내라고 술값 뿜빠이
안껴주면 안놀러 갈거에요 ~~~~
붕춤 사부님요 네 있을때 잘할게요 ^^
아부지께서...
밥 먹어라...
한마디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