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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바람을 손으로 잡을수 있니?

오늘 아침에 우연이 들은 말이네요 뭔가 인생이 부질없음을 잠시 깨닫게 하는 말이네요 하지만 곧 이 말도 잊고 오늘도 미친듯이 개미 처럼 일하겠죠~~

대명이 마음에 닿습니다.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

'부질 없음 '이라는 말을
많이 느끼는 하루하루입니다.

그래도 님의 말씀과 같이 또 움직여야겠지요.
힘 내입시더.
'바늘' 만들어 보입시더.
전에 어떤 여자가 절 보고
움켜쥐기 힘든 모래같고
잡을 수 없는 바람같다고 그랬는데...
훗날 결국 그 사람과 결혼해서 잡혔습니다.

가끔은 내 손에 머무르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쓸 데 없는 생각도 하곤 합니다.
오늘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

죤글 감사합니다
잠시 시간을 내
손끝에 물을 묻혀 보세요.
바람이 지나가고 있음을...느껴보세요.

잠시나마,
머물다 간다고 느낄 수도 있을거에요.
잡히기도 하니까 바람빠진다는 말이 있지 않을런지요
두손으로 합치면 바람을 잡을수도 있습니다.
두손으로 합치면 바람을 잡을수도 있습니다.

바람난 여자는 두손으로도 못 잡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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