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결림 때문에 한의원을 계속 다녔습니다.
침도 안 뽑은 채 천둥 치는 거리로 저를 내보내
‘인간 피뢰침’을 만들었던 문제의 그 한의원.
역시나 근 보름 이상을 다녔는데 아무런 차도가 없었습니다.
참다참다 찾아간 정형외과
- 어깨가 이 정도면 일년에 월척급 이상으로만 삼백 수 이상 하셨겠습니다.
- 아…머…세 보지는 않았지만 대충…머
역시 한 눈에 알아 봅니다.
- 목 디스크 증세도 있군요. 아무래도 ---
- 아…네, 선천적으로 좀 취약---흠흠
바로 진단을 내려주십니다.
- 일단 붕어 남획은 금물이고요.
- 편안하게 앉아 저를 따라 해 보이소
- 왼손을 머리 위로 돌려 오른쪽 귀 쪽을 잡으세요.
- 호흡을 멈추고 어깨는 바로 한 채로 지그시 당겨 주세요.
- 자연스럽게---
다급하게 외쳤습니다.
- 선생님! 왜 저는 귀에 손이 닿질 않죠?
역시 명의십니다.
- 파..파..팔이 짧으시군요. 풉!!
너무 짧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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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 환자가 급증을 하고 있다 합니다.
검색을 해 보신 후
스트래칭 겸해서 운동을 꾸준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바늘로 찌르는 듯 통증이 장난이 아니군요.
좋은 밤 맞이 하십시오. ^^
팔이 짧은게 아이고예~~
머리가.......
ㅜㅜ
차마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더...
아주 비율이 딱인데요
머리가 커서 팔이짧은 슬픈 사슴이여...
세상은 참!!!
공평한가 봅니다
행님아~~~
' 팔이 짧다고'
요즘도 마이 바쁘시죠?
천천히 몸도 챙겨가며 가입시더.
그럼 제생각이 맞습니다
오빠야~~~
저는 지극히... 정상이네요^^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꾸벅^^
만성 피로 및 스트레스가 주 원인 입니다.;;
가까우면 치료 받으로 오라카겠는데....쩝
고기도 못잡으면서
헛챔질에 어깨빠지고
꿈쩍도않는 찌 째리느라 목디스크까지 걸린분은
첨 봅니다.
- 일단 빨래는 해라. 어디가 아픈데?
- 어깨가.. 니 팔베개를 마이 해줘서 그런것 같애
퍽!!!!!!!!
조선최고의
명의가
침한방놔드리겠습니다
지난 주 조황이 ?
이동금지님!
늘 해드리고 싶은 말 "화이팅"
천궁님!
사진에서 피터님 삘이--
에가 아는분중에 풍선배님보다
훨 더더더더더 큰분있으신데
사는데는 무리가 없으시더군요
참 내 살다 살다 별 소릴 다 듣네,,,
뭐시여? 3백마리???????
원피스 고무고무~~루피에게 물어보시면~~~
팔길이는 루피가 갑이죠^^
힘내십쇼~~!!
선배님~~ 제가 담에뵐때 스트래칭좀 쫙쫙~ 해드리겠습니다.~
낚시는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통증 주사도 이제는 맞을 때 뿐입니다
요가를 하면 팔이 자라나요.?
순간,,,,,
글을 올리신 분이 잠시... 피러님이신줄 착각을....... ^^;
독은 독으로 다스린다고....
두달이 촉으로는 그 한의원 원장님이 예사 분은 아니신듯 합니다
어깨에 침을 서너개 꽂게 다니심이......
누가 압니까
비오는 거리를 걷다가........
아...... 아닙니다 @@"
바로아래 피러엉 오셨습니다
지금 막 확인 해 보니 피러님 오프상태로 나오는데,,,,,
잠시 긴장을....... ^^;
늘려드릴순없으나.. 몸이 유연하게 만들어드릴순있습니다.
하여.. 길이는 분명 똑같은데.. 손이 귀에 닿는 신비함을 느낄수있게 해드리지요~~
왕죽 피러 등장 !
두달님 오데 가써 ! ㅡ;:ㅡ"
꼬기 좀 그만 쫌 낚으세효. ㅡ..ㅡ;
가운데만 굵고 크면 됩니더. 머리 큰거 안 따집니다^^*
기운 내이소~^^*
거기에다 굵어지기까지 하면 아주
유용할 듯 싶습니다.
입술도 대빵 두툼 하시고
정수리 머리카락도 몇가닥 안되는군요
자화상이니 제대로된 그림이겠죠?
뵌적은 없습니다만
참 세상 안고르다는 말이 와닿네요
물찬제비 선배님도 오랜만에 오셨네요.
우야든동 이번 겨울 몸 정비 잘 하셔서
내년 조행 이상 없으시기 바랍니다.
아뵤_________!
붕어들도 좀 쉬게 내년에는 물가 나들이를 좀 자중 하이소오~ ^*^
년말 잘마무리하시고예~~~~^^
연말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눈 덮힌 산을 가고픈 하루하루입니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십시오.^^
달구동지!
달구동지의 계절이 온 것 아닙니까?
인자 우리도 몸 좀 챙기입시더.^^
오늘 한가지 잘배웠습니다^^
==3 ==3 ==3
그래도 일단 큰 게 좀..
물범님!
에이 설마 언젠가는 되겠지요.^^
내싸랑붕어님!
저도 열심히 치료받고 운동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정말 아프긴 하네요.
염려 감사합니다.
여러 한의원/통증 크리릭등을 다니다가 어깨 전문병원에 가서 MRI등을 찍고 나서 원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이렇습니다.
현재 어깨 상태는 심각합니다. 근육이 거의 파열되어 약간 붙어 있는 정도인데 수술만이 능사가 아니니 다음과 같이 한번 해보세요.
처방은 3KG아령 두개를 사서 다리를 11자로 벌린 자세에서 어깨를 옆구리에 붙이고(팔의 절반을 옆구리에 붙임) 팔목을 수평으로 한상태에서
30번하고 1분 쉬고 3회를 아침/점심/저녁으로 한달간 하고 나서 수술 여부를 결정하자고 해서 속는셈치고 해보니 2주만에 오른쪽으로 잠을 자고 현재는
다소 어깨는 무겁지만 생활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저와 같은 증상인지는 모르지만 한번 속는셈치고 해보세요
.
저 같은 경우는 유달리 통증만 심할 뿐 그 정도의 상황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도 2주 정도의 치료와 운동이면 생활에는 지장이 없을 듯 하다니
일단 열심히 병원 출근부 도장을 찍어 보겠습니다.
그래도 골수맨님 증세가 호전 되셨다니 참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