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예절
§1원칙: 인간임을 기억하라
가상공간에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태도는 상대방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실제 인간이라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상에서 대화할 때 단지 눈앞에 보여지는 컴퓨터 스크린을 통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인격을 가진 사람임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서로 대면하지 않고도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는 매체의 특성과 익명성은 때로는 사람들로 하여금 음란하고 무례한 행동을 유발하기도 하고, 실생활에서는 행해질 수 없는 부분까지도 허용될 것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통신 상에서 글을 게재하거나 메일을 띄울 때, "나는 지금 사람의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볼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본 원칙이 기본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가상공간에는 보이지 않는 실제 사람들이 존재함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 2원칙: 실제생활에서 적용된 것처럼 똑같은 기준과 행동을 고수하라.
실생활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떠한 처벌 혹은 적발의 두려움 때문에 그런대로 법을 준수하게 되지만, 가상공간 상에서는 윤리 기준이나 인간적인 행동규범의 적용을 덜 받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이로 인한 혼란은 이해가 가지만,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사이버 공간 상에서의 행동 기준은 다소 차이가 있다. 하지만, 실생활보다 적은 규제를 받는 것은 아니다. 만일 사이버 공간에서의 윤리적인 딜레마에 빠질 경우 실생활에서 지켜지는 규범을 참고하여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 3원칙: 현재 자신이 어떤 곳에 접속해 있는 지 알고, 그곳 문화에 어울리게 행동하라.
네티켓은 해당 영역마다 다양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떤 영역에서는 이상적으로 허용되는 것이 타 영역에서는 몹시 무례하다고 판단될 수 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영역에서는 네티켓 또한 다르기 때문에 당신이 어느 곳에 접속해 있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가상공간에 새롭게 참여하고자 할 때에는 그 환경을 잘 파악하여야 한다. 채팅하는 것을 들어보거나 게재된 글을 읽어보는 등의 준비를 통해 그 곳에 소속된 사람들과 그들의 생각을 파악하고 나서 참여하도록 한다.
§4원칙: 다른 사람의 시간을 존중하라
메일을 보내거나 토론그룹에 글을 띄울 때, 다른 사람들의 시간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필요하다. 즉, 글을 읽게 되는 다른 사람들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글을 올리는 사람 각자의 책임이다.
특히 시간과 대역폭(사이버 공간 상에서 모든 사람들이 통신 회선과 채널을 통해 정보를 가져오는데 소요되는 용량)을 잘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어떠한 글을 올리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진정으로 그것을 알고 싶어하는 지 생각해 봐야 하며, 만일 다른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정보라면, 그들의 시간을 빼앗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5원칙: 온라인 상의 당신 자신을 근사하게 만들어라.
온라인 상에서는 익명성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자신의 외양이나 행동보다는 그 사람이 쓴 글의 수준에 따라 평가를 받게 된다. 따라서 글의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고 당신이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는 가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락별로 철자나 문법의 오류 없이 완벽하게 글을 쓰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의미가 명확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당신이 쓴 글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공격적인 언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기분 좋고 정중한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 6원칙: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라.
가상공간의 힘은 바로 참여하는 네티즌의 숫자에 있다. 온라인 상에서 질문을 하면 수많은 지식을 보유한 사람들이 그 질문을 읽게 되고, 그들 중 일부만이 재치 있는 답변을 하게 되더라도 세계의 지식을 모두 모아 놓은 듯한 효과를 가져온다.
내가 아는 무언 가를 공유하고자 할 때, 뭔가 남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특히 내가 질문한 것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는 것은 예의 바른 것이다. 당신이 지닌 지식을 공유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이는 네트워크상의 오랜 전통이며, 세상을 좀더 좋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 7원칙: 논쟁은 절제된 감정 아래 행하라.
논쟁은 어떠한 격렬한 감정을 절제하지 않고 강하게 표현할 때 생겨난다. 논쟁은 오랜 동안 지속되어온 관행이며, 많은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요소로 네티켓에서는 이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논쟁을 지속시키는 것을 금하고 있다.
논쟁의 시작 단계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으나, 격렬한 논쟁이 지속될 경우 이에 끼여들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곧 싫증을 내게 된다. 따라서 지속적인 논쟁은 토론그룹의 분위기를 지배하거나 그룹원간의 우애를 깨뜨릴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8원칙: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하라.
아무리 가상공간 상에서 이루어지는 부분이지만,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은 단지 나쁜 네티켓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또한 당신의 일에도 피해를 주게 되므로 전자우편을 비롯한 상대방의 정보를 훔쳐보거나 허가 없이 복사하여 배포하는 등, 타인의 사적인 영역을 함부로 침범해서는 안 된다.
§ 9원칙: 당신의 권력을 남용하지 말라.
사이버 공간에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권한을 가지는 것처럼 보인다.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잘 안 다거나 그들이 하는 일 보다 더 많은 지식을 소유한다고 해서 그 들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은 아니므로 이를 남용해서는 안 된다.
§ 10원칙: 다른 사람의 실수를 용서하라.
누구나 처음엔 인터넷 초보자였다. 따라서 누군가 실수를 할 때에는 그것에 관해 친절을 베풀 줄 알아야 한다. 만일 그것이 아주 사소한 실수라면 그냥 넘기도록 하고, 비록 그것이 크다고 느껴질지라도 정중하게 그것을 지적하도록 한다.
타인의 실수를 지적함에 있어서도 신중하게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하고, 공개적이 아닌 개인적인 메일을 보내도록 한다. 또한 의심이 가는 부분들에 대해 그들이 단지 더 좋은 무언가를 알지 못했다고 가정하고 좋게 해석해 주도록 한다.
출처: Virginia Shea "The Core Rules of Netiquette" http://www.albion.com/netiquette/introduction.html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음)
최신 버전 원문으로 읽기 http://www.albion.com/netiquette/corerul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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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대화를 할 때의 네티켓(채팅)
온라인 대화는 크게 Talk처럼 일대일 대화가 있을 수 있고, 인터넷 온라인대화(IRC)와 같은 多:多(n:n) 대화로 구분된다. 온라인 대화는 다양한 대화방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잇는 이점을 지닌다. 그러므로 온라인 대화는 실시간으로 생동감 있게 진행되는 제약받지 않는 채팅방이라는 점에서 각별히 네티켓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최근 무절제한 대화사용을 금하기 위해 ID를 실명화하고 나이조회 기능을 부여하자는 주장도 일고 있지만, 익명성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
▶만나고 헤어질 때에는 인사를 하자
▶대화방에 처음 들어가면 지금까지 진행된 대화의 내용과 분위기를 어느정도 경청하는 것이 좋다
▶리턴키를 치기전에 한번 더 생각하라. 즉 다른 사람이 당신을 느끼고 평가하는 것은 오로지 당신이 타이핑하고 있는 글자에 따른다는 것을 항시 명심해야 한다
▶동시에 몇 사람과 이야기할 때에는 상대방을 혼동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논조는 피한다
▶광고, 홍보 등 이름 날리기만을 목적으로 고의로 악용하지 않는다
▶유언비어, 속어와 욕설 게재는 삼가고, 상호비방의 내용이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킬 우려가 있는 내용은 금한다
▶Smile 문자들(예: :-):) 미소, :-) 윙크)이나 기호들을 적절히 사용하여 센스있고 미소를 자아내는 대화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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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예절
▶게시판 예절
-게시판의 글은 명확하고 간결하게 쓴다.
-게시물의 내용에 잘 설명할 수 있는 알맞은 제목을 사용한다.
-문법에 맞는 표현과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한다.
-다른 사람이 올린 글에 대해 지나친 반박은 삼간다.
-사실무근의 내용을 올리지 않는다.
-자기의 생각만을 고집함으로써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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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내용이 무척 많았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위글의 대부분이 모초등학교 네티켓교육싸이트등에
올려져 있던 글들입니다;; (http://211.57.136.129/netiquette/index.html)
정보통신윤리위원회싸이트에도 접속해보았는데
사이버상에서 발생한 심한 비방과 욕설,명예훼손,모욕등도
처벌 대상이 되더군요.그렇다고 신고하자는 의미는 절대 아니구요.
그냥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뭐라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서 두렵습니다 ㅠㅠ)
우리는 인터넷상에서 또다른 인격체들이고
또다른 가상공간의 구성원들입니다.
그안에서 우리는 서로를 모른 체 몇마디 글로써만 그사람을 판가름 합니다.
넷상에서만이라도 아니
같은 취미를 가지고 모인 월척 안에서만이라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고 아껴주는 그런 모습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인터넷은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곳아닐까요?
심한 말로 답글을 다시는 분들도
그로 인해서 기분이 더 상하는 것은 마찬가지 일텐데...
몇번을 썼다가 지웠다가 결국은 올립니다.
누구나 편하게 들어와서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이 좋은 공간을
너무 사랑하는 맘에 주제넘게 몇자 적었습니다만
살아가면서 글쓸 기회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너무 힘드내요.
(제표현에 문제가 있었다면
제발 너그럽게 용서 내지는 부드러운 말로 지적해주세요;;)
회원님들 모두 즐낚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고요할 靜 마을 里) 올림-
네티켓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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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렇게 될수 있다면 우린 천국에서 사는 겁니다
또한 이렇게 되어야 겠죠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적용될수 있는 가장 훌륭한 자료라고 생각 됩니다.
저절로 머리가 끄덕여지는 내용들이며
그중 몇구절은 몇번이고 다시 읽어보게 만드는군요.
앞으로도 넷상에서 판단에 어려움을 겪을때마다
이글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자료를 올려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그 찌 멋지게 만드셨던데...다음 데스크 방문때에도 그게
제 눈에 보이면 저 책임 못집니다...ㅎㅎㅎ
좋은 말씀입니다.
거 용서 내지는 지적할 게 뭐 있습니까?
사람으로서 기본예절만 지킨다면 하등 문제 될 게 없지요.
추운 가을 아침 좋은 글 읽고갑니다.
아주 좋으신 말씀입니다.
몰랐던 내용은 하나도 없기에 모른척 하지만 않으면 정말로 성숙한 문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