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년 낚시를 한지도 고등학교때부터 낚시를 좋아했으니 기수십년이 되었슴니다....
붕어릴낚시, 장어릴낚시, 보트낚시,들어뽕 낚시,바다갯바위, 배낚시, 등 등 등
각양 낚시방법을 해보면서 최종 정착이 연안 붕어 떡밥,생미끼 낚시로 정착이 되었네요.
다대편성이던 몇대편성이던..
왜이렇게 썰을 푸는지 나도 모르겠지만 ㅎ ㅋㅋㅋㅋㅋ
각설하고 대나무 낚싯대를 천막지로 된 낚시가방에 넣어
대나무 광주리로 만든 가방을메고 낚시를 하던때가 그립기는 합니다.
그리고 각가지 낚싯대의 변천사를 통해서 나온 낚싯대
그건 바로 노랭이 수파!!!!
획기적이었슴니다.
보트낚시를위해서 구입을 하였는데 보트낚시에서는
그당시 스윙 낚시가 주력방법이었슴니다...
해서 가볍고 빳빳한낚싯대...
그 무지무지 비싼 낚싯대....
최고였슴니다.
(그후 바로 나온 수파플러스 ..일명 밤생이..
그당시는 별로 환영받지 못한걸로 압니다...낭창거림때문에...
지금은 손맛의 대명사로 새로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세월따라 선호도 변하나 봅니다...)
노랭이 수파로 연안에서 낚싯대를 펴고 앉아있으면 그우쭐함 히 히 히
옆에서 힐끔힐끔 보면서 물어보지도 못하고 머뭇머뭇 거리던 낚싯대...
지금은 더 좋은 낚싯대도 많이 나오고 다양하지만....
근래까지 4셋을 맞추어쓰면서 불만없이 쓰던 낚싯대......
통통 튀는 손맛과 36대이상으로는 질긴 허리힘
32대로 90에가까운 노지 잉어도 끌어 내본적이 있네요...운도 좀 따랐지만은
요사이 대물대인 수초밭에서 챔질후 쭉 뽑아내는
그런방법과는 틀린 아기 자기한 손맛 ㅋ
그런데 노랭이를 무었에 홀렸는지 다 처분하고나니까
다시 생각나는 그 아련한 대의추억이 새롭슴니다..
그당시는 몇톤의 카본으로 만들었는지 무슨 공법으로 만들었는지도
궁금하지않는 새로운 노오란 튀는컬러 ㅋㅋ
그당시는 지금의 체어맨블루의 처음튀는 색상의 느낌
당시는 아마도 국내산 카본이 존재하지도 않았고
일본제 카본으로 만들었을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당시로는 최고사양의 최고급 카본으로 만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해서 지금에 와서 보면 왜 지금은 옛날 노랭이와 같이 못만드느냐고 푸념해 봅니다...
그당시의 기술과 생산을 해보았던 직원이 존재하고 노하우도 있을텐데요.
아마도 같은 톤수의 카본이라도 저가 중국산 중가 고가의 카본이 존재하는데
고가의 상등급 카본을 쓰면 가격을 맞추지 못해서 그러는건지아닌가 생각돼네요...
지금의 신수파는 노랭이와는 완전히 재료 및 휨세, 경질성,허리힘, 질김이 틀리지만은.
그래서 한번 여쭈어 봅니다...
분명 은성사에서 노랭이와 같은 손맛 허리힘정도
46톤 이상의 고급카본을 믹싱하여 만든 낚싯대..
분명히 존재할것으로 봅니다...
은성 고급대를 다 한번씩 써보지를 못해서 구별하지는 못하지만은...
은성에서 노랭이 2라고 만들면 원가나 제조가에 비해서
판매가를 책정하지 못해서 그런건 아닐지요..
은성방에는 다양한 은성대 고급대를 써보신 유저가 많을것으로 생각되네요..
노랭이와 가장 가까운 낚싯대는 무었일까요..
절대 은성에서는 노랭이와 가깝게 만들었다고는 하지 않을것 같슴니다...
은성 유저분들의 각가지 의견들을 기대해봅니다..
이상 주저리 주저리 해보았슴니다..
노랭이 수파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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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그냥 막 클릭 클릭 했더니만ㅋㅋㅋ
지송합니다..
보기불편하게 만들어서요...
수파 참 좋은대죠.
예전엔 비싸서 두대밖에 못써봤습니다 .
깔맞춤을 유행시킨 낚싯대...
잉어나 향어가물까~ 두려웠던 아꼇던 낚싯대....
제 생각에 물건이. 너무많이 팔리면
카본의 숙성(찐빼기}도않되고
꼼꼼한 검수도 않되고...
원단확보나, 공정도 시급해지고...
예를들면 강원 드림대 초기제품과 나중에나온
제품이 다른것처럼.....
수파의 향수를다소 달래본다면
은성 캐브러수파나 다이야명파 정도...
디와인드 명파도 좋은데 가격이....
43대 큰맘먹고 질렀는데 가볍고 튼튼합니다
아묺튼요즘은 손맛 보다는,
튼튼함은. 좋네요....
처음으로 돈 주고 산 낚시대.
엄청 싸게 샀지만 제 젊은 날
낚시의 추억과 허영이 고스란이 묻어 있는 대.
손바닥을 탁탁 치는 그 감촉 .
사용 후 약 7-8년이 지난 다음에
중간 중간 짝퉁 절번이 들어가 있는 걸 알았지만
지금도 가끔 댐에 가면 펴 보는 대.
오늘도 어떤 일 때문에
잠깐 4.0대 하나를 펴 보았습니다. ^^
없으니파손시..
짜집기로전락불편합니다..
매복한땅콩님께 늘 감사의 마음을...
몇해전 다섯대 도둑 맞고
땅콩님께서 분양해 주셔서
아직도 잘 쓰고 있읍니다.
수리대가 없어서 부러질까
노심초사 하는 대...
그러면서도 아직도 구하는 대
32, 36, 40 한대씩 더 구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