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사랑님이 개복숭아와 나리꽃 씨앗을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나리꽃 좋아한다고 했더니 그걸 잊지 않으시고 챙겨 보내주셨어요.
술을 아주 쬐끔, 아주 쬐끔 마시는데 담금주를 만들라고 보내주셨으니 어쩔수 없이 담궈야죠.ㅎㅎ
개복숭아는 잔털이 많습니다.
나리꽃 씨앗도 많이 보내주셨고요...
잔털은 양파망에 넣어서 문지르면 잔털제거가 쉽다는 꿀팀도 전수해 주셨습니다.^^
물끼가 없도록 잘 말려줍니다.
분명 담금주병 2개를 시골집에 가져다 놓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1병만 있더라구요.ㅠㅠ
하나로마트에 담금주가 30도만 있어서 어쩔수 없이 5L 두개를 구매했습니다.
3~6개월 담궈뒀다가 개복숭아를 빼고 숙성을 시켜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감초를 넣으면 좋다고 하셨는데, 깜빡하고 빠트렸어요.ㅠㅠ
어쩔수 없이 1년 희망고문을 당하게 생겼습니다.ㅎㅎ
맛이 궁금해서 중간에 개봉할 수도???
노지사랑님 교마워요~~^^
익을때까지 너무 쳐다보시면
사팔XX된다는거
아시지요
먹을때마다 노지님
생각나겠습니다
축하드리고
노지님께도 큰박수 올려 드립니다
예전에 청양 지천수로의 어드메쯤 가면 늘 저 우린 소주병이 널려 있더군요.
갈때마다 50리터 재활용봉투로 두어개씩 주워다 청양읍내에 내려놓고 오곤 했지요.
쩌기요~
공부 잘하는 아자씨!
담에 가서 술병에 술을 마저 가득 채우고 밀봉하세요.
담금주 담글때 가급적 술병에 술을 가득 채워야 산소와의 접촉이 적어 술이나 재료가 산폐 되는걸 방지해줘유.
술을 거름한 후에도 가급적 술병에 가득 채워서 2차 숙성시키는게 술맛을 좋게하는 길이유...
그리고 감초는 담에 시간날때 넣어두 돼유...
머 가뜩 안채우고 술을 익힌다고 해도 순사가 잡어가지는 않어유....^^
노지사랑님의 사랑이 느껴지네요...
중간에 열면 안됩니더~~~^^
띠사랑님, 안보고 싶지만,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노지사랑님이 자꾸 고문해요~~ㅎㅎ
노지사랑님, 일단 감초도 넣어야 하고, 혹시 못찾은 병을 찾으면 다시 옮기려고 임시로 한거예요.ㅎㅎ
요즘 순사는 없어도 순경은 보이던데요...ㅎㅎ
덕분에 술이 익어가는 것도 보고, 행복한 고문도 당해봅니다.
고마워요~~^^
어인님, 충청도는 선양이었는데, 이름을 바꿨더라구요.
노지사랑님 정성 가득한 사랑 많이 받았어요.
한동안 행복한 고문을 당할 것 같습니다.^^
소주 소비를 늘리려는 고도의 마켓팅 전술...
아니면 술통 사장님?
축하드립니다.
어쩐지 담금주 가격이 비싸더라구요.ㅎㅎ
나쁜 풀떼기 할배
쉽고 빠른긴하죠
1년여 인고의시간 잘견뎌보셔유
축하드립니다
암튼 축하 드립니다~^^
저번 담금주 조금 남았는데, 때맞춰 보내주셨어요.ㅎㅎ
대물도사님, 1년을 어떻게 견뎌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물라방님, 좋은 약 맞겠죠?
제가 한두잔 마시는 스타일이 아니라 조금 걱정이 됩니다.ㅎㅎ
제리님, 향이 좋나요?
아...1년 언제 가나요...ㅠㅠ
노지을쉰의 작전에 당하셧구만유
자게방분들 전부 주당으로 맨드실라고 ㅋ
술이 늘어나면 낚시가기 힘든데 말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