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知之者) 불여호지자(不如好之者), 호지자(好之者) 불여낙지자(不如樂之者)"
공자는 깨달음의 과정을 지지자(知之者) 호지자(好之者) 낙지자(樂之者)로 구분하였는데
지지자(知之者) 무엇을 아는 초보적인 단계에 있는 사람이며
호지자(好之者) 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낙지자(樂之者) 하는 일을 즐기는 사람으로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젊거나 늙거나 저기 저 참나무같이 네 삶을 살아라"
봄에는 싱싱한 황금빛으로 빛나며 여름에는 무성하지만
가을엔 더욱 맑은 황금빛이 되고 마침내 나뭇잎 떨어지면
줄기와 가지로 나목 되어 선 발가벗은 저 힘을.......
공자께서!
학문을 예)로 말씀하셨으나 살펴보면 우리네 인생에
이보다 더 좋은 가르침이 어디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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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물가에서 만난 딱 한 분의 고수
그분에게서 느낀 감정이 락지자(樂之者)였음에.....
그날 그분께 위 공자의 말씀을 옮긴뒤..................
내 인생관은 무엇이고 지금 물가에 앉아있는 나는
무엇을 낚고 있는지 ...순간 많은것을 느낀 계기로
이시간 문득 그 일이 생각나 글로 옮겨 봅니다.
논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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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내공을 쌓아 단계를 올려야 하는데.......
어렵습니다.
그냥 지지고 살렵니다.
좋은 말씀,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십시요(꾸벅)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전 아직 지지자도 안되는 군요.
하지만 참나무는 아네요 ㅎㅎ
좋은글!
역시 삶의 거울 민경지수입니다.
꿈은 크게 가지라 했으니, 꿈을 품고
하루하루 열쒸미,그리고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 볼렵니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지지자 정도는 되겠지요.
상투 틀고..
긴 곤방대 물고..
회초리들고..
한학을 연구 하시는 분이 아니신지..
궁금합니다..알켜 주세요..^^
맹갱지수님은 청학동 출신인지 아니면 인자하고 격이 놓으신 스님에게 공부를 배웠는지...
그져 탄복 하고 갑니다.
내일이 최고 추위랍니다...옷 따시게 입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