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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래서 더이상 말도 못하고 왔네요.

주말에 지산수로 장어낚시 꽝치고 돌아오는 길에 백수에서 광주오는 길에 길옆 수로막아 놓은 보가 있는데, 물빛이 녹조가 끼다 못해 이상한 초록색으로 변한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한팀이 와서 거리에서 쓰는 대형파라솔 땅에 박는다고 낑낑거리고 있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왜이곳에 낚시를 펴세요. 조금가면 지산수로라고 있는데 그곳이 붕어 조황이 좋네요 하고 말씀드리자 우리는 낚시는 잘 못하는데, 오다가 수로를 봤는데 물빛이 우유빛처럼 오염이 심해서 이곳에다가 낚시를 편답니다. 순간 멍해서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네요. 우유빛 수로 물빛은 오염이 심각한 믈이고, 녹조가 끼다못해 녹색이 아닌 초록색으로 변해버린 둠벙 물빛은 파란색 계열이라 더 좋아 보였나 봅니다. 오면서 혼자 얼마나 웃었던지.....

"붕어우리"님이 물색(탁도)에 대해

설명 좀 잘 해 주시지 그랬어요...
그러게요.^^

아마도 그분들은 바닷빛 물이 좋아 보였던가 보네요.^&^

그분들 하루종일 파래김(청태)만 건져 올리셨겟습니다요.ㅎ
지산수로(일명 터진계)
우리 고향인데요. 저 어렸을때 장어전문으로 잡는분 계셨는데...
지금도 장어가 나오나보네요
익숙한 지명이 나와서 반갑네요
붕어맘은 아무도 모릅니다.

여기서 대박 날수도 있습니다.

넘들 안오는 조용한 곳에서~~~~~~~~~~~~``````살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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