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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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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자리는 영원히 운전석일 것 같았다 " 자동차 속 아버지와 아들의 자리 변화 " 하지만 내가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으면서 아버지의 자리도 바뀌어 갔다 내 나이 5 살 아버지는 운전석 나는 뒷좌석 내 나이 16 살 아버지는 운전석 나는 조수석 내 나이 28 살 내가 운전석 아버지는 조수석 내 나이 37 살 나는 운전석 아버지는 뒷좌석 내 나이 45 살 나는 운전석 아버지는........ 나는 어느새 부턴가 아버지의 자리에 앉아 운전을 하고 있었다 어느 자리에 앉든 늘 자식 걱정이 먼저였던 아버지 그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되었을 때 아버지는 더 이상 자동차 좌석 어디에도 계시지 않았다 별일 없이 지내다가도 문득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 아버지가 운전하던 자동차가 그리워진다 뒷좌석에 타면 바로 눈앞에 보이던 든든한 어깨가 너무나도 그립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핸들을 잡은 아버지의 손을 꼭 포개어 잡고 말할 것이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이 사랑합니다.... 월님들 다가오는 설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버지...잘 모시고싶었는데 지금은 안 계시네요

부모님 계신분들...잘 섬기시길...
네! 그렇습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항상 자식걱정을 하시느라 당신은 뒷전입니다
살아계실때 마음편하게 모시는것이 효도라고 생각합니고
돈 좀있다고. 좀 배웠다고 좀 잘났다고
잘 난체하는 사람들이시여!
부모님이계시기에 나 라는사람이 존재 합니다
아프십니다, 마니요. 하늘나라 가실려고 합니다.그래서 맘이 아파서 터질것 같읍니다.
에효, 맘이 짠하네요
저의 아버님 연세가 넘 많으셔서
전 태우고싶어도
태울수조차 없네요 ㅠ
아 가슴 한구석이...보다 잘해 드려야겠습니다
왜 명절전에 괜시리 눈물나게 ㅠㅠ
살아생전 잘 못하고 돌아가신후에 후회하는지..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걸...
손주들 사진 카톡으로 자주 보내주면 제일 좋아합니다
손주들 사진왔나하구 카톡만 하루에 몇번씩 봅니다 영감탱이들 거의 다 그렇더군요
노후에 자식 고생 안시킬려고 조깅 열심히 합니다 안아프고 살다가 갑자기 죽는게 본인이나 자식들한테 제일 좋겟죠 희망사항이죠
대구에서도 큰동네인데 평균나이가 70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우리또래 60대는 애기구
신천에 운동 많이들 다녀요 보통 새벽4시부터 밤 10시까지
폴더폰 스마트폰 큰걸로 억지로 교체해 주시구 카톡사진 많이 보내주세요 제일 좋은 선물입니다
어릴적 아버지가 태워주시던 나무지게가

그리 재미있었는데..........
부모님을 생각하게하는 글 입니다
좋은아침 입니다

명절 잘보내세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빈자리의허전함을 다시 체울수 없으니~~~~~~~~~~

찡한 사연 가슴이 먹먹하네요.

명절에 정성들여 제를 올려야 겠지요
아침부터 연안님이 눈시울을 붉히게 하시네요.
전 어려을 때 아버지를 여위서 아버지 정을 잘 모르고 자랐습니다.
낼 모래면 70인 이 나이에 연안님 글을 읽으면서 눈시울이뜨겁네요.
부모님 계시는 월님들 자주 찾아뵙고 사랑한다는 말씀 자주 해 드리십시오.^*^
살아 생전에 잘하십시요..
돌아가신 후에 말로만 100번 효도 해야 아무 소용없읍니다..
부모님 살아게실때는 효도라는 단어도 생각지도 않던 자식들이
부모님 돌아가신 후에는 더 호들갑 떠는 경우가 잇지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하십시요..
돈은 내일 벌어도 되지만..
부모님은 내일이면 영원히 볼수도 만날수도 없읍니다..
왜 명절전에 괜시리 눈물나게 만드십니까??....
... 많은것을 느끼고 갑니다..

이번명절은 따듯하게 포옹해드리고 오겠습니다..
옛어른들 말씀이 생각나게 합니다 부모님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말씀 철들어 효도좀 해볼라하면 그리도 바쁘셨는지 부모님은 멀리떠나시고 안계시죠
부모님께 살아 생전 잘 하셔요. 저는 두분 다 하늘나라에 계셔서 이런 글들을 보면 마음이 아리네요.
작년 연말에 친형님이 고위직으로 승진하였는데
제일 먼저 작고하신 선친 생각이 나더군요.

살아 계셨다면 엄청 많이 좋아하셨을 텐데....
"자전거"와"선풍기"
내나이다섯살무렵,우리대나무밭(마흔여덥마지기)(전남담양군용면면통새암)아버지께서,대나무베려가시는길에

내손꼬---옥잡으시고,아지랑이나불거리는 봄날, 논두렁뚝방에서"삐비"한줌뽑아주시면서아들이학교가면

자전거사줄께하시면서,너는크서(성장)아빠에게무엇을,선물할꺼냐하시길래,나는아빠한테"선풍기"사줄께요하고

두손가락걸며약속하고바로그해에헤여져서(6,25사변(동란)전사)오늘날까지서로약속을지끼지못하고,살고있읍니다

다시아버님을뵐수만있다면70평생가지고있는모든것을잃어버린다해도,아버지품안으로가고싶읍니다,
이재봄이오면,----"삐비생각" "연안"님글땜시눈물이글성그려서---몇자남김니다,월척조우님들새해소원성취하셔요.
아이구나!! 늦은 밤 눈시울을 붉게 만드시네요..

부모님!! 이 세글자는 어디에 접목 시켜도 항상 가슴과 눈시울을

붉게 만드는 너무나도 큰 가치를 불러 일으키는 세글자임이 분명 합니다..

옆에 계실때 챙겨 드리는것 밖에 해 드릴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자식된 최소한의 도리가요..

그래서 이번 설 명절에 아버님 드릴 보약 한재 맞춰서 지금 차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명절때 드릴려구요..
모든걸 깨달랐을때는
부모님은 항상 그자리에
안기다리십니다
살아생전 효도들하세요
저같이 후회하지마시고
코가 찡하네요
눈물이 핑도내요
잘잃고 갑니다
아버님은 제가 차를 사기 전에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딱 한 번 타시고 가셨습니다.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형편이 어려웠을때에는 형편이 좀 나아지면 잘 모실게요... 했는데 이제 좀 먹고 살만 하니깐 벌써 훌훌 하늘 나라로 가셨네요 뭐가 그리도 급하셔서....
아 자꾸 눈물날려구 해요..ㅠㅠ
아버지 사진 차에모시고 동네한바퀴......
제나이 올해로 서른셋..
지난달 아버지를 보내드렸습니다..
살아계실때 잘해드려라..이말이 이제서야 이해가 되더군요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 정말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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