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염산 수로에 저녁 노을이 집니다
마당을 부지런히 오가던 김노인 ..
참 부지런 하십니다
달구 모이도 주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동네사람들 심부름도 해주고 ..
며칠동안 월척지에 소식이 없어 연통 해봤습니다
혹시 저녁노을 보며 혼자살아가는 설움에 젖어있지 않으신지 ..
무지하게 바쁘답니다
우울할 틈이 없답니다
새우 잡으러 다니고 닭 모이주고 의뢰받은 컴퓨터 작업만 해도 시간이 부족 하답니다
오늘만 눈 딱 감습니다
정가쥔장님 참 부지런 하십니다
정가쥔장님 참 열정적 이십니다
정가쥔장님 동네어른들에게 참 잘 하십니다
정가쥔장님 낚시하던 제게 계란을 두개나 갖다주실만큼 정도 많으십니다
정가쥔장님 ..예 또 .. 뭐 없나 ??
암튼 훌륭한 분이십니다
에휴 없는말 지어낼려니 무자게 힘드네
이쯤에서 또 불한번 질러 볼까요
정가쥔장님 영광 모 수로 수심 40쎈티에 붕어가 등지느러미 내밀었습니다
수심 40쎈티인데 붕어배가 땅에 닿고도 등지느러미가 보입니다
우리 지금 갑니다 ..낚시하러
눈 감고 딱 한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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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지난밤 허북찌 꼬집어가미 춘삼월 쥔쥔밤을 독수공방(?)~ 날밤샌~
파란대문집 과숫댁에 정가표 날게랄 도게 갖따주이소~
허북찌 멍들었는데 날게랄 맛사쥐가 최곰미더~ 켁!
ㅋㅋ
예전 의성 산속소류지에서는 빈듯허게 누버서 옵디다.......허~~
지가 무신 광어줄 아는지.....수심 30센티에서 누버가......완~전이 특공대 붕어대요...ㅎ
밤길 조심허시구.....굵은넘으로 한바리 하이소.....^^
오늘도 대박의 염장 사진
기대합니다........^^;;
정말 간큰 붕언만사네요
나는 콩 나물만 간이 큰줄알았는데
우리집 콩나물은 누워서크는놈이있는데
콩지름 통안에서는 간이제일큰놈인데
역시 영광 붕어가 등지느르미 네놓고 다니는걸보면
간이 크긴큰모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