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택배 사이로 책 한권과, 진한 커피향에 원두커피
한 잔 분량의 샘플이 함께 도착~ 그저 그런 다큐물의 책 인가보다 하였습니다.
그런데...읽어 내려가는 동안, 문명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네팔의 깊은 산골~ '말레'마을
커피농부들의 이야기를 8개월간 함께 생활하며 공정무역의 '아름다운커피'에서 실제의 상황들을 책으로 엮어 낸 것~
사랑하는 가족을 먼 타지로 떠나 보낸 후, 너무나 가난해 학교에 발도 딪지못해 전혀 글을 모르는 한 가장부터,
이제 겨우 25살인 네 아이들의 강한 엄마로, 연약한 어린 자녀들까지 ~ 커피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그들의 목숨보다도 더 소중하게 키워나가는 과정들을 기록한 것인데 .....놀라운 것은 완전
유기농법으로 모두가 맨 손으로 일구어 낸 것 들이였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즐기던 자신의 커피 습관을 돌아다 보게 된 계기로, 아무 생각없이 너무 편안하게만 ~ 마셨던 커피에
반성을 가져다 주는 책으로, 중간 중간 도저히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책이 되고 말았습니다.

말레마을 커피농부들의 눈물과 땀이 배어 있는 생두가 도착 ~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
저의 작은 수고 하나가 저개발국가 ~ 커피농부들에게 "정당한" 가격으로 커피를 구입해,
생산자가 자립할 수있도록 돕는 공정무역의 '아름다운 커피'에 감사드리며 ....
잘 달궈진 팬의 중불에서 20분간 콩이나 깨를 볶듯 ~ 볶는동안 ~
잠시후 팝콘을 튀길때 나는 그 소리 "탁 탁" 후 ~ 5분간 약불에서 마무리,
커피 알갱일 감싸고 있는 많은, 겉 껍데기(은피)들을 제거 후 ,
완전히 식혀.... 가스가 빠져나갈 시간을 주면 완성이 된 것입니다.
이제 내일 아침 .......드뎌 수고한 첫 커피가 만들어 질 것입니다.
커피와 함께 온, 네팔의 홍차잎 ~
아주 우연한 계기로 자신의 커피습관을 돌아다 보게 된 ......좋은 책이 되었습니다.
한 가족, 가족마다 서로를 의지한채, 고사리 같은 작은 손부터~ 어른 아이할 것 없이
피나는 노력으로 일궈낸 세계 1등급의 말레 마을 커피와 홍차 잎으로 ~
아주 작은 보탬을 그들에게 줄 수 있다는 것에 즐거운 오후 입니다 *^ ^*





기회가된다면 저도 그책을 접해보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뭐든 선배님 그림엔 맛갈스럽고 깨끗한 먹거리가 보여
부러워 집니다
좋은 마음으로 마시는 커피
습관적으로 아무런 느낌없이 마시던 커피에 의미를 담았으니
그 커피맛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분이기는 죽음이네요~~ ^^
향기가 솔솔 풍기는데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군요
책 구해서 읽어 보겠습니다
내용은 알듯하고 맛나게 드시기 바랍니다.
전에 TV로 네팔에 어린아이들에 커피농사에 대하여 너무나 고생을 하면서 행하는것을 보고 마음이 아파햇던 기억이 있네요.
커피향이 여기까지 전해오네요,
아주 뜻깊은 일을 하셨습니다.
커피 애호가로서 책을한번 읽어 봐야겠네요.
따뜻한 마음에 감동하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갑자기 커피 생각이 나네요~~~
봉다리 커피라도 한잔 해야겠습니다~~~ㅎ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