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장모님 생신날이어서
점심 한그릇 약속해놨는데
깜빡 까묵어뿌고 점심때 받은 마누라 전화에
"에이 될대로 되라"하고
늦게 집에 들어가 한숨 자고 일어나니
도끼눈 마누라와 거실에 쌓여있는 김장용 고추 세자루.....
눈물 콧물 흘리며 고추 꼭다리 다 땃습니다
거의 열한시경 마무리 다하고 보고하는데..
벌레먹은거 똑바로 안했다고 재작업~~~!!!@@ 젠장
결국은 피같은 용돈 20만원 상납하고
팔굽혀펴기 백회하고 잠재워주더군요
애들이 어릴때까지만해도 남편 알기를 하늘같이 알던 착한 마누라였는데
왜 저렇게 무서워졌을까... 곰곰히 생각하니
자자업자득이란걸 느끼게됩니다
주말은 아예 집에 안들어오는게 당연한거고
생일은 올해 처음으로 30만원에 퉁치고 도망가버렸고
결혼기념일날 선물은 커녕 밥한번 먹어본 일이 없으니...
오히려 주말에 내가 집에 있으면 애들부터 이상하다고할 정도니 말 다한거죠
봄가을에는 붕어잡는다고 쫒아다니고
여름엔 꺽지잡는다고 빨갛게 타서 돌아댕기고
겨울엔 빙어 잡는다고 집에 안들어오니
마누라가 부처님이 아닌이상 저렇게 무서워지는게 당연합니다
'나에겐 언제까지 천사같은 여자로 남아주었으면....하고 '은근히 바래도보고 섭섭하기도 하지만
다,,,, 내가 잘못한일이니 어쩌겠습니까?
어젯밤 손이야 발이야 하고 빌고
밀린숙제하고 무사히 출근한 일이 있었다.....그말이쥬,,,,,
오늘은 은근히 바쁘네요.......;
활기차고 멋진 한주 되십시요
장모님댁에 메꾸기보일러나 한대 놔드리세유~~^^
근데 부인께서 아직도 선녀시네유. 겨우 그 정도로??? 반주겼어야.....ㅋ
음.....다시 봤습니다.
사실..형수님이 많이봐준거죠.ㅎㅎ
또 뵈유~~ㅋ
저한테 한수 배우셔요!!
일단 각방 10년만....
이런 달구지는~~~~~~~
"5짜혹부리붕어" 당연히 만나야한다꼬 강렉히 외침미더!!!!!!!!!!!!!!!!!!!!!!!!!!!!!!!1
이런 달구지는~~~~~~~
"5짜혹부리붕어" 당연히 만나야한다꼬 강렉히 외침미더!!!!!!!!!!!!!!!!!!!!!!!!!!!!!!!1
주말마다 만나느니 아예 같이 삽시다.
침대에서 네번 떨어져본 사람만이
그 고통을 알지 싶습니다
육체적인거 보다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흐흑~~
잘했수여.
그런데
숙제는 잘하나 봐유?
입술로 아무대나 막 때릴려고 해서...ㅠㅠ
숙제도 강제로 해본 사람만이
그 힘듬을 나눌수 있죠...
우째 배는 좀 드갔습니까?
좀더 있으시면 ...
알끼라요
마나님 함 만져 드리지,,,,,
그러면 담부터 안시킬텐데~~~!!
치과 치료 받으러 갈생각하니
머리가 찌끈찌끈 하구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텨!!!!다다다다다다다다다~~~~~~~~~~~~~~~~~~
고생 많았읍니다~~
닭계장 잘 먹었읍니다^^
오늘은 삼겹살쫌^^ 눼?ㅋㅋ
정말 오랫만이네
손 드리대다가 그 뒷감당을 우예하라꼬,,,ㅠㅠ
남은 평생 그거 구경 못하는수도 있다네
달구지님은 개구쟁이~
멍빵님
삼겹 묵으로 갑시다
꼭 월급봉투 들고오이소,,, 배따늠이랑 같이,,,,
밤낭구님
이젠 산전수전 다 겪어서
어지간한 일에는 웃고 넘깁니다요
댓글주신 모든분들께 4짜의 어복을 드립니다
월요일인데도 더럽게 바쁘네요
그래도 3박 고 합니더..
연락오면 들어갈려구요..
이정도는 해야 4짜 5짜 구경합니더..
"옛~수 댓글!"
(참~나, 삥 뜯을게 따로있지.)
랩~님 인물이야 그렇다손치더라도
이쁜 사모님 얼굴을 검게 처리하시다니…
부드러운 수채화효과를 권합니다.^^
근데 아무리 읽어봐도 염장글 같다는 생각을 지워버릴 수 업심더…ㅋ
회개의기미가 안보임니돠~~~~~~ㅎㅎ
지는 몽빵 오빠야처럼 삼겹살 말고
한우 꽃등심으로 사주세요 뉑?!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