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총각과 경상도 츠자가 결혼을 하고 신혼 여행을 갔다....
먼져 신부가 샤워를 하고 뽀사시하고 홍조띤얼굴로 침대속으로 파고 들자
서울총각 부리나케 샤워실로 들어가 향기 좋은 바디클랜져로 샤워를 하고 긴장은 하지만 당당한 모습으로
신부 곁에 누웠다
신부가 신랑 가슴으로 파고 들다가 숨을 길게 들이키면서..
신부 : 존~~내 나네예...*^^*
신랑 : 헉~~ ㅡㅡ;;
다시 욕실로 들어가 더 많은 양의 바디클랜져를 듬뿍 발라서 아까보다 더 박박 사타구니에 불이 날정도로 씻고..
아까보다 약간은 기가 죽은 조심스런 모습으로 신부옆에 눕는다
다시
신부 : 아까보다 더 존~~내 나네예..*^^*
신랑 : 허거덕~~!!!
다시 샤워부스로..피부가 벌겋게 일어날정도로 씻었다..
아까보다 한결 조심스럽고 기가 죽은 모습으로 나란히 눕자 어색하다
천장의 모자이크만 연구하던 신랑 무언가 해야겟다 마음먹고 신부 위로 올라가자...
신부 : 와 카는데예??
신랑 : 어~넘어갈라고..요
다시 적막~~~~~
다시 마지막 힘을 내서 신랑 신부 위로 오르는데...
신부 : 와예????
신랑 : 저쪽자리가 편해서 넘어갈라고...
신부 : 저기~~ 쉬었다 가이소...*^^*
신랑 : !!!!!!!!!!!!!!
죄성합니다
글솜씨가 영...
제가 못쓰는것이 아니고 워낙 솜씨좋은 분들이 많아설라므네......
눈팅만 하려니 미안스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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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어리한 신랑은 피부 껍데기 절단이 난네요~ㅋㅋㅋ
까망붕어님 아주 유머스러운 좋은 글 입니다.
까망붕어님!
자주 올려주세요.하다보면 늘게되지만,
지금도 대단합니다.
재미있게 웃고 갑니다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베리 굿임더
자주 올려주시면 안잡아 먹죠 ㅎㅎ
갱상도 사투리 지깁니다.
전라, 충청, 강원도 분들도 구수한 사투리 하나 부탁드립니다.
재밌는 글이 천지삐까리 많네예~~~
자주자주 올려주셈~
쉬었다?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