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아빠참여수업이라며
설문지와 아빠소개 용지를가지고왔다.
아빠가 가장좋아하는것은??
낚시
라고적으니~
마누라가 누구누구 아빠는
사랑하는가족이라고적었다며
낚시인을모욕하는 말을 해댄다~
핸드폰으로 사진을찍으란다.
아빠소개에붙여야한다며!!
사진찍어보내주면 컴퓨터로뽑는단다
세상참좋아졌구만~~
농사일에지쳐자다가 찍어줬다
마누라가 늙었다며
관리도좀하고
잔소리를해댄다.
남자는 화장품아무거나발라도된다며
5000원짜리사주고
맨날청소설겆이시키고
낚시갔다오면 잠도안재워주면서
늙은건 내탓이라네~~
예전같으면 찍소리못하게
한마디할텐데
허리도안좋고 기운도없어서
맞고살아야겠다
서럽다 ㅜㅜ

화이팅!!
P.S: 저도이기지는못합니다
농사일에 고생많으십니다.
대꼬쟁이님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힘이 번쩍 날텐데,,,,,,,,
힘내세요 하늘님
선배님
힘내십시요...입은 웃는데 눈물이....
힘도
마: 그래! 냄핀! 내 니한테 마이 안바랜다. 매만 벌지 마라.
대충 일케 됩니더. ㅠ,.ㅠ
착하게살고싶습니다
아무 생각조차없이,,,
부럽네요.
생각한다는 자체가,,,
행복하게 되시길 바래요.
꾸벅!
나이들수록 더 힘들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