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에 들어왔네요
낚시를 지금까지는 한것이 아니고
아침 8시에 간급 호출당하여 무릎까지 빠지는 뻘밭을 6회 반복하여 물밖으로 장비를 빼내고 100미터 거리를 4번 왕복하여 장비를 제대로 접지도 못하고 차에 일어넣은 후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하루종일 김기사와 아빠놀이를 했네요 잠와서 미치는줄... 영혼이 이탈 ㅎ
초저녁 배수와 예보에는 0으로 나오는 바람은 밤세 불어조지고..
텐트도 없이 난로와 이글루만으로 수중전..
수달이 자기집에 전방 차렸다고 밤새 꼬장..
잠도 안자나 싶었더니 아침에 수달이 2쌍. 즉 4마리나 있네요...
수달과 사투중 피곤에 지쳐 11시에 기절.. 눈 떠니 찌 4개가 수초에 박혀 있더군요 회수중 찌 두개 박살..
다시 채비하고 미끼갈고 잠깐 지켜보다가 또 기절..
물파장 소리에 눈을 떠니 새벽 5시...포인터의 피크타임이 지나가버리고...
수달은 끊임없이 전방을 헤집고 다니고 ㅠㅠ
그 와중에 10여회 정도 입질받았으나 반응이 늦어 랜딩은 5마리뿐이네요
수달 탓인지 입질이 모두 순간적으로 빨고 수초에 처박는 형식의 입질.. 3초만 늦게봐도 이미 늦을정도로 어이없는 입질 형태더군요
큰거다 싶은 느낌오는것도 두번 걸었지만 이미늦은...
배수, 바람, 수달꼬쟁의 악재속에 나름 선방했습니다
한가지 배웠네요 수달이 있어도 붕어만 있다면 입질을 한다는것을요
사진만 급히찍고 바로 방생 후 철수..
앞으로 1박은 수중전 안해야겠습니다 ㅎㅎ
워
월 없는 9치급 5마리...
수달만 없었어도 충분한 마릿수했을거 같아 아쉬움이 큰 출조였습닏ㆍ


1.낚시터에...
2.수달이 많아졌습니다.
3.다소 불편합니다.
4.전라남도...
5.이곳에도 수달이 많아서 다소 불편합니다.
낚시꾼이라는 이방인 갔으니....
하루 쉬고 온 낚시꾼이 득 입니다.
붕어 얼굴 보셧네요~ㅠ
축하합니다 ~ 푹 쉬세요...
고생 많으셨네요.
담을 기약하고...휴식을~~
붕어를 그마이 몰아다 줬으면..
더 잡아야하는데..
수달안테..너무 양보해서..
버릇 나빠지는거 아닙니까?
피곤하시겠습니다
난 꽝치고 있는데...
ㅡㅡ;
비가옵니다
요번 비 지나고 좋은 찬스가 있겠네요
슬슬 발동 걸어 자게 순위 내려보겄습니다 ㅎㅎ
초보때(지금도 초보지만 ㅎㅎ) "내가 뭐하러 사서 이 고생을 할까..."
자주 해봤던 독백인데... 그라구 다음에도 저도 계속 개고생 하면서 낚시 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