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아내의 피부 트러블로 고향에 오지 못하고 한주 늦게 내려 왔습니다.
오늘이 마침 엄니 생신이라 조촐하게 과일 몇가지랑 케익 하나 사들고 왔는디, 종이컵을 빼 묵었네요. ㅡ.,ㅡ


그래서 우짤수 읎이 병채로~~~^^
성묘를 마치고 가을을 느껴봅니다.
코스모스와 억새가 가을 들판을 수놓았네요.


여기 까지는 참 좋았는데~~~

띠바~
언놈이 수문을 열어 버린겨?
아직 벼도 안 베었는디~~~ ㅡ.,ㅡ
근처 소류지도 선객들이 차지해 버렸고, 옆동네로 가자니 낚시하다 잠자러 오기도 그래서 낚수놀이는 포기합니다.
지롱이도 한통 샀는디...
아~~~ 뿡어야!
담에 만나~~~ ㅡ.,ㅡ


꿩대신 닭이라고,
오랫만에 마을 앞산 서산산성터 한바퀴 돌고오니 20,000보가 넘었네요.
낚시보다는 걷는게 체질인가 봅니다....
남은 휴일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심내셔윳! ㅎ
몇일 차이 아니지만
지난주와는 다른
완전한 가을이 느껴지네요~
어쨋든 고생 많으셨습니다 ^^
묘소 벌초도 깔끔하시고~
해유님 말씀처럼 초리끝에 케미달고 끝보기 하시면 되는데....^^;
암튼 추억 쌓으시고 재미있게 보내세여~
별빛기행 이라믄서 미디어 아트인가 머시기 한다고 사람이 바글바글 허네유.
암튼 낚수놀이 못한건 빼고 즐건 고향방문 입니다. ^^
낚시는 모두 핑계고, 사모님 지극정성 보필하세요~~^^
더불어 마음도 풍요롭고..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낚수는 언제든 하믄되쥬~
남은휴일도 잘보내세요
멋진곳이군요!!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