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도 들에도 다들 미친것 뿐입니다.
철축꽃도,
조팝나무꽃도,
새빨간 도화도,
하얀 배꽃도,
심지어 황매화도 모조리 활짝 피웠습니다.
벚꽃길마다 꽃비가 내리고,
산이며, 들이며, 아파트 정원까지도
계절은 미쳐버린것 같습니다.
4월말에 피는 꽃들이 저마다 다투어 피어 있습니다.
우리 어떡하죠?
꽃들이 미쳐버렸어요.
새싹들도 예년에 비해 2주는 일찍 나와 서로를 뽐내고 있네요.


4월말 5월초에 축제가 있는 철쭉이 활짝 폈어요.

황매화도 이르게 폈네요.
산에가면 아기배도, 조팝나무도, 복숭아도 활짝펴서 난리도 아닙니다.
올해는 온난화가 무서워도 너무 무서운 해입니다.
이러다 4발 달린 붕어가 나오는거 아닌가 모르겄네요. ㅡ.,ㅡ
한번에 모두 피더라구요.
철쭉과 영산홍은 4월말부터 피기 시작을 하는데 말이죠...
속전속결 ~
붕어들이 산란도 속전속결할 것 같습니다
이러면 붕어도 저도 빨리 늙을 건 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엄연히 제철이라는게 있는데
갈수록 온난화심하네요
벚꽃이 하루만에 만개해뿟네유
반팔도 덥더군요.
문제는 벌들이 안보인다는 겁니다
우리집 주변만 그런건진 모르겠으나
이대로 간다면 열매보기가 어렵지 싶네요
매화꽃이 필때부터 몰려들던 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튤립이 수선화랑 같이 피었는디 벌이 안뵈유.
요즘 날씨가
중간이 음써염ㅡ.,ㅡ;
산에도 아직 한번도 못 갔는데 오후에 실 나서 보렵니다.
바닥은 꽃비가 내려 수북하고,
오늘밤부터 비가오면 다 떨어지겠지요/
그럼 벌은 더 혼란만 가중될거고,
벌이 없어지면 붕어 낚시도 틀렸슈..
작년에 아까시꽃 좀 얻으러 가봤더니 아까시꽃 천국에 벌 한마리 안보이더만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