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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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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조우가 단 한사람이라도 있으십니까? 반문해보십시오 내게 진정 진정한 조우가 몇이나 있는가... 내가 부르면 오밤 중에라도 달려나와주고 내가 일방통행 할지라도 너그러이 웃어주는 그런 조우가 단 한사람이라도 있으시다면 님께선 참으로 행복한 꾼이십니다 조우란 출조의 애로를 말없이 거들어주고 서로의 아픔과 애환을 위로해주며 위급할 때 서로의 안전을 지켜줄 참으로 소중한 존재입니다 자 다함께 불러봅시다 친구야 낚시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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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오늘도 같은곳을 바라봅니다

선배님 잘 계시죠

저요 저 두손 듭니다
저는...없습니다.

좋은 친구들은 많아도 좋은 술친구들도 많아도 마음 터놓고 마음 편하게 동출할 조우는 없네요.

낚시하는 사람으로서는 무척 불행한 일인입니다.

한편 생각해보면 제 스스로 조우가 필요할 낚시를 안하는 편이라 더욱 그런것 같은데.

그래도 가끔 두세명 출조해서 아기자기 재미있게 낚시하는 모습을 보면 늘 부럽게 생각하지요.

하지만 때거리로 몰려다니는 출조는 절대 부럽지 않습니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지금 처럼 독조가 더 낫지 않을까 싶으네요.

불행히..앞으로도 당분간 동출 할 조우는 없을것 같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채바바님이 말씀하시는 진정한 조우가 아니라면

그냥 혼자 다니는것이 더 자유롭고 제 타입에 맞습니다.^^
혼자가 늘 편한 사람이긴 합니다만
가끔 부럽긴 합니다
아마도 스타일 맞춘다는게 쉽지 않아서 일겁니다
기껏 낚시갔는데 중간에 짝 입장 맞춰 철수하는게 싫어서
혼자 다니곤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
혼자가기 무서운 저수지중
꼭 밤에 들이대 보고 싶은데 음산한 분위기인 경우
함께하는 조우를 만들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늘 하나일수 있는 조우
먼저 내 욕심.입장을 덜어내고 상대방을 고려해줘야 하는데
늘 부덕함을 탓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언젠가 물가에서 친구셋과 내기를 했었지요

꾼의 치기로 각자 친구 셋을 불러 몇이 나오나 보자했지요

시간은 밤 한시 폰전화 안받으면 집전화로 온 식구를 깨우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

그 때 달려나와준 세친구가 조금도 고맙지가 않았네요

순전히...

"야 빨리와라 담궈면 척이야"

이말에 쫓아온거 아니까요 ㅎㅎ


비늘님 이젠 안전을 위해서라도 동출파트너 한분 초빙하세요 ^^
채바바님! 조언을 감사히 받아서 저도 아껴주고 믿음 주는 조우를 사궈보렵니다.^^

뒤돌아보면...낚시터에서는 몰라도 분명 룸싸롱에서 전화한다면

시간대 불문 파자마바람으로 쫏아올 술친구는 몇 되네요. 히휴~ㅜㅜ
악동님도 오랜세월 독조를 즐기신줄 압니다

요즘은 환봉단의 멤버들과 환경운동과 출조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시니 든든하시겠습니다

은둔자님

흔히들 말하더군요 "혼자가 뱃장편해"라고..

상대적으로 민물보다 위험도가 높은 갯바위낚에선 가이드가 가능하면 이인일조로 포인트에 내려준답니다

안전을 고려함이지요

짬낚을 즐기실 땐 혼자가 편하기도 하겠지만 이제 슬슬 연식이 높아지면

긴밤엔 (헉 긴밤?) 함께 할 조우가 아쉬워질겁니다

우매한탓에 겁은없어 동출조우가 돼드리고싶은데 ...넘멀어서 유감입니다 ^^
뿡알친구 놈들은 한놈도 안혀유~ 낚시를.

썩을 노므시키들.
그냥 달려와줄 친구는 있는데

홀로 독조를 많이 즐기다보니

낚시조우는 몇이나 될까나 ......
채바바님!

늘 많은 생각을 스스로 하게하는 말씀을 주시기에 자문해 봅니다.
한 손으로도 다채우지 못할 정도로 자신감이 없습니다.

결국 저 자신의 부득의소치로 여겨집니다.
어떤 분께서 전해주신 말씀이 상기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주력하지 말고 주위에 있는 사람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되뇌여집니다.

저 스스로를 돌이켜 볼만한 말씀 가슴깊이 새겨봅니다.
환절기 인 것 같습니다.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몸살과 감기가 찾아와서 체력이 쇠진됨을 느낌니다.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부르면 올친구는...???

불러서 갈 곳은 많은 못달입니다

채바바님...저 한테는 새벽에 전화하시지 마세요

주말에는 가능합니다...

건강유의하십시요...

계란후라이 먹고 싶습니다..아침에...ㅎㅎ
항상 같이 하고푼 친구이자 조우가 있습니다..

같은 강원도 땅인데도 250km나 떨어져 지내다 보니

연락해도 같이 낚시 가잔 말을 못 꺼냅니다..서로에게 부담이 되다 보니..

그래도 낚시 갈때 마다 서로에게 연락해서 조황도 알려주고 꽝치면 투덜거리기도 하고 그렇게 지냅니다..

자주 동출은 못하지만 그래도 이런 친구 하나 있어 참 좋습니다...
조우!

친구!

조금은 다르겠죠.

전 이상하게 집에만 들어오면 거의 안나가는 스탈 입니다.

술한잔 올리겠습니다.
전 없는것이 확실합니다.
주위에 낚시하는 분들도 많지 많고요.
제와이프가 친구이자 조우입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ㅎㅎ
뭔가 깊게 생각하게하는 글귀이군요,

언제든지 달려와줄 조우는 별로없는겄같습니다,

내 부덕의 탓이라 여겨집니다,
낚시터에서 위급시 부르면 나오는 후배한명은 있습니다.
두번은 계곡지에서
"오늘따라 기분이 좀 이상하다" 말 듣고 달려와 줬습니다.

형님!
**가고 싶은데 혼자서는 좀 그렇네요---야참들고 갔었습니다.
낚시터에서는 가족보다 편합니다.

덕을 많이 쌓으신 채바바님은 그런 분 많이 계시죠?
선배님의 글귀를 읽고 한참을 생각 하였읍니다

저또한 아무도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든니다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제주위를 돌아 볼수있게 해주셔서.......
안녕하십니까?채바바선배님!

작년에 첫월척 잡았을때 잡았다고 새벽한시에 문자 날렸더니 그집사모한테 욕좀먹었습죠

나름 친하다고 문자 날렸더니만 흑...
술에 "ㅅ"자만 나와도
"어디로 가꼬'하는 친구넘은 있어도
낚수 갈래하면
"갔다와서 전화해라. 한잔하자"는 대답 뿐.
낚시 배우다 중도하차한 나쁜 넘 !

그래도 "마누라"와 "목" 빼놓고는
언제든지 주고 받을 한넘이 있습니다.
오늘 이넘 양파 수확 도와 주러 갔다가 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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