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달포만에 낚시짐을 실어봅니다.
지난 7월초 혹서기 두달간 낚시 휴식기를 가져 보고자
짐을 내려 놓았는데,
내일 택배가 쉰다고 하여 4일 연휴, 고향에 가 부모님을 찾아뵙고,
작년 먼길을 떠난 매형 기제사도 지내고,
잠시나마 물비린내를 맏고 올까 낚시짐을 실어 봅니다.
운이 좋으면 하룻밤 낚시할 시간이 되겠지요^^

그런데 이상합니다.
내릴때는 분명 트렁크에 가득찼던거 같은데,
다시 실어보니 절반밖에 차지 않네요....ㅡ.,ㅡ
의자 하나하고, 밥상 하나만 빠진거 같은데 왜이리 썰렁한거지?
창고에 쳐박혀 있는 동안 곰팡이가 다 먹어버렸나?
어찌되었든 차 트렁크가 널널하니 좋기 합니다.^^
잘 댕겨오소서....^^
발판은 왜 실고다니셔효.
아~~~
밥상 이구나.ㅡ,.ㅡ
가지고 다닐까봅니다.
좋은시간 보내십시요.
안전하게 다녀 오십시요
저것도 많은편입니다.
좀더 줄여야 하는데~~~~~~~ㅡ.,ㅡ
꼬쟁이님.
밥상은 실지 않았다구요.
발판이랑 꼬쟁이님 좌대랑 바꿀까요?^^
규민빠님.
그럼 그 골드라벨 버릴겁니꽈?
내 사무실 창고 널널하니 택선불로~~~~~~~~^^
아이스티오님.
감솨합니다.
추석때 갈 수 있을지 몰라 이번에 가서 시간되면
벌초도 해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6월 중순에 가서 해드리고 왔는데,
장마가 길어 엄청 자랐을것 같네요.
대책없으신분.
감솨합니다.
잘 지내고 오시구여..
잘 다녀오시고 무탈한 일정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마에 수박이 남아났겠나요?
그리고 수박은 서울이 제일 쌉니다.
무유거사님.
감사합니다.
어수선한형.
네 다행히 제고향에는 수해가 없었답니다.
낚시는 일정이 어쩔지 몰라 장비를 실은거고,
크게 생각은 없습니다.
목적은 추석때 서울서 차례를 지내야 해서 내려가지 못하니
시간날때 미리 부모님 산소에 다녀올 생각입니다.
헌디 낚수대 가방은 실은거쥬?
이거~영 하늘이 심상치않읍니다.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조심히 다녀오십시오.^^♡
조만간 함 뵙죠.
저두 이번주는 충청도로 다녀올
예정입니다
빗길 안전운행하시고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즐거운여행되세요~~
낚시가방하고, 의자는 실렸으니 다실린거는 맞습니다. ㅎ
두바늘님
고창으로 갑니다.
나고 자란곳이지요.
이박사님.
낚시야 맘만 먹으면 자라아부지 만큼은 할겁니다.^^
목마님.
가고 오는길이 멀어서 운전하기 힘듭니다.
일년에 두세번 가는데 길이 예전보다 멀어진건지? 나이가 드는건지? 운전하기 싫네요 ㅡ.,ㅡ
빨리 스텔스기 계류장을 만들어야지...
내일 오후에 출발하는데 빗길이라고 하네요.
급할거 없으니 느긋하게 가볼까 합니다.
곁지기랑 가는길이고, 가면 산소 몇군데 들려야 하고, 동네 어르신들 찾아뵙고 하면 낚시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잠깐 짬낚정도 생각중입니다.
붕애 열수정도만...^^
꿩 사냥 다니던 추억이 아련 합니다
특히 무장에서 사냥하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지금도 겨울이 되면 양파밭 가에 덤불속에 꿩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아무쪼록 무탈하게 잘 다녀 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