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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붕어우리/ 휙, 휙, 지나쳐 볼까. 한순간도 머물지 않고 휙휙 지나쳐 볼까. 스치운 것들의 잔상이 머물 틈도 주지 않고 스쳐 지난 것이 그립기도 전에 새로운 것이 스쳐오게 휙휙 지나쳐 볼까.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아무도 내 곁에 머물지 못하게 내 지나간 흔적도 없이 바람처럼 휙휙 지나쳐 볼까.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휘파람 소리만 뒷자락에 남겨 볼까.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달빛아래 하얀 그림자 하나 꿈처럼 지나고,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휘파람 소리가 처연한 붉은 단풍 한잎 남겨 볼까. p.s 가을이 이제야 오네요.

자 붕어우리님 달려요 달려..
하늘로 날때까정요.
훨훨 날아 보입시더
달리는 것은 내가 아니라 가을이여요.....ㅋㅋ
앞만 보고 달리시지 마시고
가끔 뒤를 한번쯤 보시믄서 ㅎㅎㅎ
와우!
요즘 붕어우리님 글이 휙휙 달리고 있어요.
이 글, 참 좋'섭'니다. 진심이예요.
옵퐈~ 달려!


갑장님~
저는 아직 무지 바쁘실게요. ^.~
소박사님의 답시가 기다려지는 이유는....?ㅋㅋ
불금 오늘 달립니다

사무실 직원들 한잔 하자네요 ㅎㅎ
달리고 달리고 이젠 지겹소
퍽 !!!후다닥~~ 퍽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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