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가락시장 닭 전 을 지나가는데 옷을 홀딱 벗은 누드 암닭들이 살며시 나를 유혹 합니다.
닭을 보는 순간 다리가 풀려서 휘청 ~~ 아 ~~~~빈혈..........영양실조 ???
아 ! 가만 보니 요즘에 이놈의 마늘이 채식이 건강에 좋다는 핑계로 내게 풀만 먹였구나 ~~
그래 ! 요즘 골붕어님이 달구가 안나가 고민 이시라는데 나라도 우리나라 양계업에 도움을 주자 ~
오늘 아침은 해장국 대신 백숙이닷 ~~ !
토종닭 한마리를 8천원에 사고 인삼도 사고 ~
엄나무 밤 대추 마늘 .... 기타등등 도 사서 넣고 ~
마눌은 출근도 안했는데 나 혼자 아침부터 닭을 삶고 있습니다 ^^
닭 삶아서 아침 먹자 ~ 꿀꺽 ~~!!
근데 이거 언제나 익나 ? 배고픈데 ........
물이 넘 많지 않아염?
잘 익혀서 맛있게 드소서. ^.~
넣고 다른하나도 그사이에 넣으세요ㅎㅎㅎ
양반다리로^^~
지는 소매는 안하니 한두마리론ᆢ
저장해논 달구를 풀 기회가 없어서리ᆢㅜ
2~3천원이야 점숨 좀 굶죠ᆢ뭐ᆢ글두 감사유ᆢ^~^#
보양식 많이챙겨드셔야 매에살아남고,
무더위에 살아남습니다!
백ㅡ수 ㅡ욱!
간만에 먹는 고기라 국물이라도 많이 먹을려고 그런다네...
영세민 소박사.
소박사님 잘 먹겠습니다 ㅎㅎㅎ
거지골붕도 굶고 있으니 달구먹고 심내서 큰 들소 잡읍시더~~^~^#
넣어 먹으니까 훨 낫더만요. 구수한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천래강에서 왜왕넘을 생포하긴 커녕,왜왕 졸개들도 별로 생포하지 못한 이유가
소장문인의 악담 때문이었구먼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드시 복수를................해..............줄...................꺼,,,,,,,,,,,,,,,,아닙니다유 ㅎ
근데 토종닭이 한 마리에 8처넌유??
우와와~~~~~~~~~~~~~~~~~~~~~)))))) 무지 싸당
여긴 1만 5천원이나 줘야 하는디??
그거 혹시 가짜 토종닭 아니유??
가짜닭이면 그것 먹어도 힘쓰는 건 말짱 도루묵이라능... =_=;;
인삼도 초라하구먼우....
저한테 말씀하시면 근두운 특급으로 보내두릴텐디......쪕 ^^;;
암튼 그거라도 잘 고아 드시고 마나님이 사랑매에 잘 버티십쇼오오오 ^&^
말
이어서 씁니다
말복날 까지만 버티시면 좋은 날 옵니다 ㅋㅋ
부디 소장문인의 안녕을 바라나이다
꿔둥~~~~~~~~~~~~~~~~~~~~~~~~~~~~~~~~~~~~~~~~~~)))))
다음날 영세민 보조금 나올때까지는 아껴 살아야 합니다...
어제 토종달구 한 마리 14,000원 줫는디..8처넌 이면 가짜 아닌가유..?ㅎ
한양에 오시면 가락 장터라고 상인들이 도매를 하는곳이 있다오.
전국의 보부상들이 다 이곳에서 물건을 띤다오~
강아지도 먹을땐 안건든다는데 맛나게 드세유ᆢㅋㅋ
휴ᆢ출근햇더니 비는 오고 점빵 천장에선 물이 새고 저장고쪽 전긴 자꾸 떨어지고 환장하겟네유ᆢㅡㅡ^^
오늘은 안때리지 싶네요
짐승소리 들어요
흠 전번주에 주문한 달구는 워디로 간겨
그것참 인터넷으로 주문했디만 여직까지 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알좀더 낳고 오시는듯....
구지뽕남구도 준비를 해뒀는디
소박사님 드실때는 맛나게 드셔야 달구에 대한 예의 인줄 아룁니다
세상에 이런 나무가 ? ~~^^
대접 하시고 딸랑딸랑 하세요
흠......
어쩌나...........
소박사님이 육식을 하면......
흠......
채식을 해야 하는데....
저는 국물만 묵을려고 하구요.
나무는 호랭이께서 달구 먹고 나서 이빨좀...
그 용도 입니더.
대충 익었나 젓가락으로 찔러보니 젓가락이 튕겨 나옵니다~~
아 배고파~~~~~
그 만큼 더 쫄깃 하겠지요.
헌데 여직까지 식전이면...
하늘에 별일 빙글빙글 돌겠는데요.
우쩌나요.....배고파서
한참있으니 쪼로록 하는 소리로 바뀝니다 ㅎ
소리가 궁금 하시분들은 굶어 보십시요 ^^
쪼로록...............
사모님 나옴 혼자먹엇다 또 직싸게 매맞지 마시고ᆢ반반 치킨~~ㅋㅋ
일도 엄는데 동네 마실삼아 소나타러 갈랍니도ᆢ^~^#
세상에 돼지가 소를 탄다네 ~ !!!!!!!!
닭 값 보다 인삼 값 이 더 들었습니다 음하하하~~
역시 장가는 가야하는구나 ㅋ
맛나게 드세용 소박사님...
소는 언제 삶으십니까??
연락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
사진찍고 나서 나머지도 다 넣었습니다.
어차피 남겨놔야 마눌이 먹을거고 먹으면 힘내서 나를 더 팰거고.....
먹고잡네요.@@
한대를 맞더라도....먹고 죽은 귀신 땟깔도 좋타~~요런 말도 있응께~~
푹~~~꼬아셔 드세요~~~힘내시자고요~~~!!
박사님 매맞는 이유가 따로? 있으신건 아니겠쥬?^^
홧팅~!ㅋ
에고 거기에 발동걸리면.....몸 더 망가지데요~~크~~~ㅎㅎㅎㅎ
이유없이 맞습니다
아무 ~~~~~~~~~~~~~~~~~~~~~~~~~~~~~~~~ 이유 없이.............
아싸~!! 이제 닭에 젓가락이 들어갑니다^^
푹~!!!!
먹고 힘내서 더 열씨미 맞겠습니다^^
이제 밥샵님 들어 오실 겁니다.
안타깝네요.
무슨 아직 먹지도 안했는데 목메이는 말씀들을.....
토종 달구 5마리 통마늘 엄나무 대추 넣고
푹삶아 잘먹고 잘 놀다 왔네요
역시 엄나무가 국물이 시원하고 좋더군요
"국물이 궁물이 끝내줘요"
,
,
,
,
퍽,,,,퍽^×^
맛나게 드이소.......
혹시 박사님...뱝샷 사모님 한테 백숙 대접 하고 ..한대라도 덜 맞으실라고~~???
아래로 트름하지 마이소ᆢㅋ
아니, 닭 먹고 맞은 박사님, 멍 색깔도 좋다고....인증샷 기대해 봅니다. ㅋㅋ
** 소 닭보듯 해야하거늘....**
저도 한입만....
이미 다 드셨겠지요^^
저기다가 뽕나무 가지 꺽어 옻나무 대신 넣으면 신경통에 아주 죽여 줍니다
저는 원주로 대물 낚시 갑니다
토종닭은 사람이 먹는겁니다
지금들어왔네요
에고 지독한 여편네가 고기 먹었다고
하루종일 일을 시킵니다
비그치니까 겁나 덥네요
또 나갑니다 쓩~~~~~
우야튼 부지런한 소님유ᆢ^~^#
아침8시에 글쓰고 밤9시에 댓글답니다~^^
수고하셧으니 좋은 소꿈 꾸시고 잘 주무세유ᆢ^~^#